화장품도 콜라보가 대세…이색 조합의 '시너지'

2016-09-08 01:40

▲ 사진=라네즈, 맥, 에이블씨앤씨

[투비스 김혜진 기자]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콜라보레이션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뷰티업계 또한 이를 활용해 이색 조합 제품을 내놓고 있다.

피부 미용과 색조 화장을 위해 화장품을 구입하는 것을 넘어 유명 캐릭터나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을 사모으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어 콜라보레이션의 시너지는 더 커질 전망이다.

▲ 사진=라네즈


아모레퍼시픽에서 전개하는 라네즈에서는 LANEIGE MEETS FASHION의 세 번째 프로젝트로 '라네즈 X 럭키슈에뜨'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비비쿠션과 틴트, 하이라이터와 아이섀도우 등 새로운 제품들이 럭키슈에뜨의 옷을 입고 더욱 더 사랑스럽고 귀여워 진 용기에 눈길이 간다.

라네즈 브랜드 매니저에 따르면 "세 번째로 선보이는 라네즈 미츠 패션 프로젝트는 화장품의 기본 기능을 넘어 소유하고 싶은 패셔너블한 뷰티아이템을 만드는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하고 있다"며 "해당 콜라보레이션 제품 역시 매일 파우치에 넣고 다니며 자랑하고 싶을 만한 아이템으로 제격이다"고 덧붙였다.

▲ 사진=맥


글로벌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에서는 '굿 럭 트롤스 콜렉션'을 출시했다. 해당 컬렉션은 전 세계인의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트롤과 콜라보레이션한 것으로 인형의 머리를 쓰다듬으면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알려진 바 있다.

맥은 무지개빛의 거친 헤어 컬러에 영감을 받아 톡톡 튀는 립 컬러부터 상큼하게 빛나는 아이섀도우, 파우더 등 다양한 색조 아이템을 선보였다. 제품 패키지마다 귀여운 트롤 인형이 그려져있고 특히 파우더와 아이섀도우는 제품에 트롤이 인그레이빙돼 있어 소장 가치가 더욱 높다.

▲ 사진=에이블씨앤씨


지난 6월 국내에 론칭한 어퓨의 '리락쿠마 에디션'은 이틀 만에 3만개 완판 기록을 세우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어퓨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힘입어 지난 8월 2차 에디션을 발표했다.

리락쿠마와 코리락쿠마 등 캐릭터의 얼굴이 그대로 제품에 디자인돼 더욱 귀여워진 이번 컬렉션은 9종 29품목으로 구성돼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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