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G전자 제공
[투비스 전지예 기자]
현대에 접어들면서 전세나 월세 형태로 거주하는 1인 가구들이 늘어났다. 이들은 대게 계약 기간이 끝나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난다. 이 같은 이유에서 본인이 살고 있는 집을 새롭게 인테리어 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스스로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편안함’을 추구하지 않는가.
이밖에도 친구는 물론, 여차친구 등 지인들이 자신의 집에 방문했을 때 ‘더 머무르고 싶은 집’이자 ‘아늑함’을 주고 싶을 것이다. 집을 리모델링할 수 없다면, 가구나 소품 등에 ‘포인트’만 줘도 집안의 분위기는 전혀 다르게 바꿀 수 있다. 센스 있는 ‘혼사남’(혼자 사는 남자의 줄임말)으로 거듭날 수 있는 ‘팁’에 대해 알아보자. <편집자주>
‘혼사남’을 위한 집꾸미기 시리즈. 이번 편은 소품이 아닌 ‘제품’에 초점을 맞췄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능하며, 실용성을 더하는 것들로 빔 프로젝터, 블루투스 스피커, 벽걸이 CD플레이어를 꼽아봤다.
# 빔 프로젝트
혼자 사는 사람들의 로망, 바로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 드라마, 영화 감상이 아닐까. 빔 프로젝터란 빛을 이용해 슬라이드나 동영상 이미지 등을 스크린에 비추는 장치다. 이 제품은 1인 가구가 늘면서 인기가 부쩍 높아졌다.
빔 프로젝터는 대형 스크린 필요 없이 흰색 배경이나 벽을 바라보게 설치하면 된다. 가정용 미니 빔 프로젝터는 설치 방법도 쉽고, 가격이 저렴하다. 가격대비 성능 좋은 제품도 늘어나고 있어 집 안에 나만의 영화관을 만들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 사진=엡손, 무인양품, 아이리버 제공(시계방향으로)
# 블루투스 스피커
최근 스트리밍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는 일은 보편화된 일상이다. 특히 외출 준비를 하거나, 요리를 할 때,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은 날이라면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싶을 것이다.
이럴 때 ‘블루투스 스피커’를 추천한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블루투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휴대폰은 물론, 노트북 연결이 쉽다. 사이즈도 천차만별. 작은 사이즈에도 훌륭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제품이 많으므로 나들이 시 휴대하기도 용이하다.
# 벽걸이 CD플레이어
디지털시대로 변화하면서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고 싶은 이들이 많아졌다. 이런 감성을 충족시키는 제품은 바로 ‘벽걸이 CD플레이어’다. CD를 모으는 취미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적극 추천하는 바.
벽걸이 CD플레이어는 벽걸이형으로 출시돼 작은 공간을 이용한 설치가 가능하다. 공간의 특성에 따라 스탠드형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아기자기한 디자인부터 심플한 디자인까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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