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인사이드] ‘혼사남’을 위한 A to Z ②, 침실 편

2018-01-26 18:38

▲ 사진=외부제공

[투비스 전지예 기자] 현대에 접어들면서 전세나 월세 형태로 거주하는 1인 가구들이 늘어났다. 이들은 대게 계약 기간이 끝나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난다. 이 같은 이유에서 본인이 살고 있는 집을 새롭게 인테리어 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스스로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편안함’을 추구하지 않는가.

이밖에도 친구는 물론, 여차친구 등 지인들이 자신의 집에 방문했을 때 ‘더 머무르고 싶은 집’이자 ‘아늑함’을 주고 싶을 것이다. 집을 리모델링할 수 없다면, 가구나 소품 등에 ‘포인트’만 줘도 집안의 분위기는 전혀 다르게 바꿀 수 있다. 센스 있는 ‘혼사남’(혼자 사는 남자의 줄임말)으로 거듭날 수 있는 ‘팁’에 대해 알아보자. <편집자주>


우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숙면’이다.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공간, 침실은 가장 중요한 공간인 것. 단순히 잠만 자고 일어나는 곳이 아닌, 아늑함과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침실로 탈바꿈해보자.

▲ 사진=외부제공

# 무드 조명

침실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이유에서 분위기에 어울리는 조명이 필요하다. 플로어스탠드(floor stand)를 둔다면 평범한 공간을 특별한 느낌으로 만들 수 있다. 방의 크기에 따라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침대 옆에 흔히 두는 테이블스탠드(table stand)로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낮 시간대에도 사용 가능해 부드러우면서 우아한 공간으로 완성할 수 있다.

▲ 사진=외부제공

# 커튼?블라인드

무드 조명에 잘 어울리는 커튼. 커튼을 고를 때는 세 가지를 고려해야한다. 바로 채광, 프라이버시, 단열효과다. 이 세 가지를 충족시켜주는 제품은 암막 블라인드나 커튼에 속커튼을 설치하면 된다.

먼저 암막 블라인드는 방으로 유입되는 광선과 빛의 퍼짐을 차단할 수 있다. 자외선이 증가하는 봄철은 물론, 찬바람이 유입되는 겨울철에도 사용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속커튼이나 린넨 커튼 등 다양한 종류를 선택하는 것도 침실을 완성할 수 있는 팁이 될 수 있다.

▲ 사진=외부제공

# 러그

침대와 테이블, 또는 옷장 사이 공간을 채울 수 있는 제품, ‘러그’.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에게 러그를 가장 추천한다. 합성소재나 면 러그는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막아주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러그는 오염에 강하고 세탁과 관리가 쉬워 실용적이다. 특히 털 길이가 짧은 러그는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으며, 보온 효과로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따뜻한 느낌과 동시에 층간 소음을 줄일 수 있는 효과까지 1석 2조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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