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설레는 해외여행, ‘이것만은 꼭 사야해 TOP 5’

2018-07-28 12:00

[투비스 민서홍 기자]국내를 방문하는 해외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해가는 상품은 무엇일까. 한국에 여행 온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전기밥솥, 생리대, 김, 마스크 팩, 손톱깎이 세트 등의 제품들을 반드시 구매해야할 상품으로 손꼽고 있다. 그렇다면 반대로 우리나라에서 외국으로 여행가는 이들이 꼭 사오고 싶어 하는 물품을 알아보자.

# 이스라엘 ? 사해소금 보디 스크럽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스라엘에 위치해 죽음의 바다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사해는 물고기가 살 수 없다. 이렇듯 높은 용존산소량과 칼슘, 마그네슘의 함량은 물고기들에게는 불행이지만 피부를 가꾸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축복으로 다가왔다. 사해소금은 미네랄과 광물질의 높은 함유량으로 단순히 미용제품이 아닌 체질개선에 탁월한 효능을 보유하고 있다.

‘사봉’은 대표적인 사해소금 바디스크럽 브랜드로서 이미 국내 뷰티 블로거들과 일명 ‘코덕’들에게는 유명세를 탔다. 국내에 정식매장이 없어 구매가 힘든 만큼 이스라엘을 여행할 일이 생긴다면 구매를 추천한다.

# 호주 ? 루카스 포포 크림

▲ 사진=인스타그램

피부가 건조한 사람들에게 겨울철 하얗게 트는 피부와 푸석푸석한 느낌은 최대의 적이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이 호주에 있다. ‘루카스 포포 크림’은 만능이란 말이 어울리는 모습으로 호주에서 ‘국민크림’으로 불리고 있다.

‘루카스 포포 크림’은 호주에서 집집마다 한 개씩을 모두 구비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아토피, 피부 발진, 땀띠 등의 피부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천연제품으로 만들어져 어린아이들에게 사용해도 될 만큼 인체에 무해하다.

# 일본 ? 동전 파스 & 샤론파스

▲ 사진=인스타그램

평소 우리가 사용하는 파스는 다소 커다란 크기로 붙이는데 사용 시 에로사항을 동반하고 있다. 동전파스와 샤론파스는 작은 사이즈로 큰 효과를 볼 수 있어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필수 구매제품이 됐다. 두 제품 모두 그리 크지 않은 크기로 각각 ‘온 파스’와 ‘냉 파스’다.

동전파스는 따뜻한 느낌을 제공하는 파스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곳이나 피로가 쌓인 부분에 붙인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샤론 파스는 직사각형 모양의 냉찜질의 효과를 주는 파스로 타박상 혹은 염좌, 부종 등의 증상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본에 방문하게 된다면 두 가지 제품을 가정에 상비약처럼 구비해 놓는 것을 어떨까.

# 모로코 ? 아르간오일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신이 내린 선물’ ‘사막의 황금오일’이라 불리는 아르간오일은 북아프리카 일부 지방에서만 자라는 희귀한 식물인 아르간나무의 열매를 주원료로 한다. 아르간나무는 재배되는 지역을 생물권 보호지역으로 정하고, 특별하게 관리할 정도로 희귀성을 갖고 있다.

아르간오일은 열매를 볶은 뒤 짜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현지인들에게도 요리부터 피부관리에 까지 사용돼 넓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아르간오일은 보습력이 뛰어나고, 올리브오일 보다 2배 높은 비타민 E를 함유했으며 다양한 영양이 풍부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 크로아티아 ? 장미크림

▲ 사진=인스타그램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의 피렌체스코 수도원 안에 위치한 ‘말라브라차 약국’은 여행 시 빼놓아선 안 될 필수 코스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약국인 ‘말라브라차 약국’에서 만든 장미크림은 천연원료만을 사용해 제작해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수도원에서만 제작되기 때문에 어디에서도 구매가 힘들다는 희소성을 갖고 있다. 뚜껑을 오픈했을 때 전해오는 강한 장미향과 유럽의 정취가 가득한 크림을 담는 병과 산뜻한 사용감은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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