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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들] 세대별, 휴식시간을 보내는 방법...'직장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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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7-07-28 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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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스 허재성 기자] 별의 별 남자들이 다 모였다. 여자들이 몰랐던 남자들은 공감할 이야기들. 매주 20대부터 50대까지 익명으로 초대된 수많은 남자들과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놈들
오늘의 주제: 세대★, 휴식시간을 보내는 방법
나이도 직업도 무엇 하나 같은 것이 없는 각 세대별 남자들과 '어느날 갑자기 10억이 생긴다면!?'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 중 세대별 남자들이 가장 많이 공감했던 내용들을 모아봤다.
※해당 설문은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진행했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 이야기를 나누어, 기권하거나 중복으로 공감하는 남성들이 있었다.
20대★ best
▶ 동료들과 수다(20대 50%, 전체 25%)
동료들과 수다는 20대 대부분의 공감을 샀으나 세대가 갈수록 동료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20대 별남들은 대체로 그날 있었던 화제나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전했다.
그 외
▶ 애인과 전화통화를 한다(20대 30%, 전체 12.5%)
애인과 전화통화 항목은 한정적인 답변이었지만 애인이 있는 20대들에게는 꽤나 높은 비중으로 공감을 얻었다.
▶ 부족한 잠을 보충한다(20대 20%, 전체 2.5%)
부족한 잠을 보충한다는 답변은 전세대가 공감하는 분위기를 이끌었지만 선호도 측면에서 많은 득표수를 얻지는 못했다.
30대★ best
▶ 모바일 게임을 즐긴다(30대 40%, 전체 20%)
주로 회사 동료들이나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선호한다는 답변이 30대 별남들의 공감을 가장 많이 얻었다. 30대 별남들은 ‘굳이 누군가와 함께 즐기지 못한다 할지라도’ 모바일 게임을 즐긴다고 답했다.
그 외
▶ 웹서핑 (30대 30%, 전체 20%)
모바일 게임과 비슷한 맥락으로 웹서핑을 즐기는 30대들이 많았다. 전체적으로도 많은 공감을 얻어 냈으며 주로 취미생활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웹서핑을 한다고 전했다.
▶ 공부(30대 30%, 전체 10%)
공부는 자신의 스펙을 쌓거나 관심 있는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다고 답했다. 내용면에서는 꽤나 공감 가는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실천하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많은 공감을 얻지는 못했다.
40대★ best
▶ 독서(40대 60% 전체 17.5%)
40대에게 ‘독서’라는 항목은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라는 이유와 ‘여전한 자기발전의 욕구 때문’이라는 답변으로 나뉘었다. 같은 독서라도 장르적인 차이를 보이며 30대의 ‘공부’와 비슷한 측면에서 독서를 즐긴다는 40대와 무협지나 판타지물 같이 흥미를 위해 독서를 즐긴다는 40대로 나뉘었다.
그 외
▶ 군것질(40대 30%, 전체 15%)
군것질은 10대들의 그것과는 달리 몸에 좋고 영양분이 있는 것을 선호한다고 대답했다. 단순하게 당이 떨어질 때 먹는 것도 해당되지만 매일 챙겨먹는 견과류나 음료 등을 휴식시간에 섭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 동료들과 사무적인 수다(40대 10%, 전체 10%)
20대와 마찬가지로 동료들과 수다라는 항목이 등장했다. 그러나 40에게는 큰 공감을 얻지 못했으며 수다의 내용 역시 ‘사무적인 것’에 그쳤다.
50대★ best
▶ PC게임(50대 40%, 전체 10%)
50대는 바둑이나 고스톱 등 모바일이 아닌 pc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즐겨한다고 대답했다. 50대 별남들에게는 베스트지만 다른 세대들의 공감을 가장 사지 못한 답변으로 꼽혔다.
그 외
▶ 가족들과 통화 (50대 20%, 전체 17.5%)
가족들과 통화한다는 항목은 타 세대 별남들에게서도 등장했지만 빈도는 50대가 압도적으로 잦았다. 또 50대는 주로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답한 것에 비해 타 세대 별남들은 전화를 받는 것이 주가 된다고 답해 50대 별남들의 항목에 추가됐다.
별남들 대다수가 ‘그냥 쉰다’라는 항목을 가장 많이 내놓았으나 설문 특성상 해당 항목은 배제 시켰다. 비슷한 항목이 많이 등장한 것에 비해 해당 행위의 성격이 조금이라도 다르면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던 주제다.
20에서 50대로 갈수록 개인적인 측면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주를 이뤘다. 또 세대를 거듭할수록 문화가 빠르게 발전하는 것에 약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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