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인사이드]조태관 웨딩화보 속 드레스 콘셉트는?

2016-11-07 20:44


[투비스 구미라 기자]스타의 결혼은 역시 화보와 드레스부터 남다르다. '태양의 후예' 다니엘역의 조태관이 오는 19일 결혼한다. 지난 1일 조태관은 미모의 예비신부와 찍은 웨딩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태관은 셀럽을 비롯 유명인들 사이에서 이름난 이명순 웨딩의 드레스를 착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관 결혼식의 웨딩드레스를 담당한 이명순 웨딩에서 밝히는 웨딩드레스 콘셉트와 2016 F/W 웨딩드레스 트렌드에 대해 분석해봤다.

웨딩화보 디렉팅을 맡은 써니플랜 최선희 대표는 "'태양의 후예' 마지막 16화에 다니엘의 결혼식 내용이 나오는데 신랑신부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진짜 결혼하는 다니엘의 이야기 '태양의 후예' 17화를 테마로 전체적인 촬영 콘셉트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명순 웨딩측은 미디 길이의 오드리 햅번 스타일 튤 드레스로 어린 신부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 진주포인트 장식의 베어백 드레스


정면의 정숙한 네크라인에 진주 포인트 장식으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한 디자인과 한편 베어백(bareback) 드레스로 반전매력을 연출한 새틴 소재의 드레스는 신부 체형을 따라 아름답게 연출돼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연출했다. 한편 분리된 디자인인 Separate 드레스로 자연스러고 매혹적인 신부의 모습을 극대화시켰다.


@ Bareback


경건하고 정숙해야하는 기존의 스타일에서 벗어난 반전 매력의 베어 백 드레스가 올 시즌 주목되고 있다. 신부의 곡선미와 개성을 드러내는 다양한 디자인들이 이번 시즌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또 노혜리 신부의 촬영 드레스는 전반적으로 신부의 고혹적이고도 이미지를 돋보이게 해줘 세월이 지나 앨범을 펼쳐보아도 모던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잃지 않도록 연출 했다.




# 오드리햅번 스타일


심플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벌룬 드레스형태의 오드리햅번 웨딩드레스를 선택해 사랑스러움을 배가시켰다. 벌룬 스커트에 잘록한 허리 심플한 보트넥라인의 드레스가 마치 오드리햅번처럼 잘 어울렸다.


오드리 햅번 스타일은 부풀려진 퍼프소매와 롱글러브를 매치한 오드리햅번만의 웨딩드레스 스타일을 말한다. 세기의 아름다운 그, 오드리햅번. 그가 영화 속에서 입은 웨딩드레스는 미모만큼이나 사랑스러웠다. 일명 오드리햅번 웨딩드레스라고 불리는 티 랭스(무릎과 발목 사이 정도의 기장) 웨딩드레스는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신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 앤티크한 유럽풍 스타일


동시에 앤티크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하이넥 레이스 드레스에 이태리 고급 레이스가 더해져 신부의 매혹적인 모습을 극대화 해주는 클래식한 머메이드 인어공주 라인의 드레스. 모자와 소품으로 유럽스타일을 연출했다. 이 웨딩드레스는 허리를 슬림하게 잡아주고 골반라인부터 퍼지는 디자인으로 복고 느낌을 주면서도 사랑스러워 보인다.


@ 머메이드 웨딩드레스


인어공주의 하체를 닮았다고 해서 인어공주 웨딩드레스라고도 불리는 머메이드 라인의 웨딩드레스. 전체적으로 체형이 잘 드러나 보이는 라인으로 무릎부터 퍼지는 스타일로 섹시하다. 또 그 속에 숨어 있는 우아함까지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디자인의 드레스다. 머메이드는 크게 분류를 하자면 슬림형에 속해 몸매가 다 드러나 보이기 때문에 체형이 조금은 통통한 편이라면 웨딩드레스 전용 보정 속옷을 꼭 입기를 추천한다.



<도움말=이명순 웨딩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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