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스 김그내 기자]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백 브랜드 '리뽀(Lipault)'가 ‘효주효과’ 수혜를 톡톡히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수목드라마 왕좌 자리에 오른 MBC 드라마 ‘W’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한효주가 극 중 여러 화에 걸쳐 착용한 일명 ‘한효주 가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연일 높아지고 있는 것. 해당 제품은 리뽀가 전개 중인 여성 핸드백 제품으로 드라마 노출 후 면세점과 온라인 매장을 비롯한 전 유통 채널에서 빠른 속도로 '완판'을 기록했다. 이후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추가 문의가 계속되면서, 본사인 프랑스 파리에서 제품을 긴급 공수해 판매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것이 브랜드 관계자 측의 전언이다.
▲ 사진=MBC ‘W’ 캡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이 제품은 리뽀가 2016년 SS 시즌 신제품으로 출시한 ‘레이디 플럼 버킷백(LADY PLUME BUKETBAG)’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컬러와 복주머니 모양의 여성스러운 실루엣이 돋보이는 숄더백이다.
트윌 나일론 소재로 만들어져 넉넉한 수납공간 대비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가방 입구를 끈으로 조절할 수 있어 원하는 모양대로 연출이 가능해 편리하다. 심플한 데일리 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제격인 제품이다.
▲ 사진=리뽀
이에 앞서 동일한 라인의 그레이 컬러 제품은 얼마 전 크게 인기몰이를 했던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배우 서현진이 착용하고 나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리뽀 마케팅 담당자는 “활발한 국내 마케팅 활동과 리뽀의 브랜드 감성과 어울리는 여배우들을 통한 다양한 스타일링 제안으로 본사인 프랑스 파리에서도 한국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며, “남은 드라마 기간에도 추이를 지켜보며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기대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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