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스 오서린 기자] 배우 윤상현과 김태훈이 최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한 부부가 죽음이라는 위기에 직면하면서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고, 또 잊고 살았던 것들을 하나씩 되짚어보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윤상현과 김태훈은 각각 네이비와 화이트, 그레이와 블랙 의상을 매치해 깔끔하고 무난한 패션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상현은 아내와 첫사랑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남자 김도영을 연기한다. 한때 천재 건축가로 불리며 승승장구했지만 현실과의 타협에 실패해 슬럼프를 겪는다. 다시 한 번 화려한 재기의 기회를 잡았지만 10년만에 나타난 첫사랑 다혜(유인영 분)와 만나게 되고 자신의 꿈도 아내 현주(한혜진 분)와의 관계도 위태로워진다.
이날 윤상현은 극 중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스타일과 다르게 네이비 컬러의 오버핏 자켓에 와이드 팬츠로 내추럴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여기에 화이트 컬러의 티셔츠와 스니커즈로 깔끔하게 스타일링했다. 윤상현의 수트는 마크제이콥스, 신발은 커먼프로젝트, 이너는 아크네 제품이다.
윤상현의 마크제이콥스의 네이비 컬러 오버핏 수트는 콜른의 Black Noer Blazer로 코디가 가능하다. 여기에 깔끔한 커먼프로젝트의 화이트 스니커즈는 프레드페리의 Underspin Plastisol Twill 제품으로 매치할 수 있다.
김태훈은 아내를 잃고 뇌종양 치료 연구에 인생을 건 현주의 주치의의자 천재 의사 장석준으로 분했다. 아내를 살리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뇌종양 치료 연구에 몰두한다. 그러던 중 죽은 아내와 같은 병을 가진 현주를 만나고 그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모든 걸 내거는 남자다.
이날 김태훈은 그레이 컬러와 블랙의 매치로 시크함과 클래식함을 유지했다. 지루해 보이지 않도록 톤온톤의 고급스러운 페이즐리 패턴 수트와 블랙 니트를 매치해 슬림핏으로 깔끔함을 강조한 모던 클래식 스타일로 연출했다. 김태훈의 페이즐리 패턴 수트, 블랙니트는 에트로 컬렉션 제품이다.
김태훈의 독특한 무늬가 인상적인 페이즐리 패턴 수트는 디앤써의 3-button black check suit로 고급스럽고 시크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니트는 TNGT의 네이비 울캐시미어혼방 니트를 매치해 무난하고 깔끔하게 코디하기 좋다.
tubth@tubth.com '무단 전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