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스 구미라 기자]결혼식은 웨딩드레스만큼이나 메이크업과 헤어가 화제가 된다. '태양의 후예' 다니엘역의 조태관이 오는 19일 결혼한다. 지난 1일 조태관은 미모의 예비신부와 찍은 웨딩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태관은 이명순 웨딩과 애브뉴준오의 헤어& 메이크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관 결혼식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한 애브뉴준오에서 밝히는 웨딩 메이크업 콘셉트와 2016 F/W 웨딩 메이크업 트렌드에 대해 살펴봤다.
# 웨딩 메이크업 컬러 키워드: 코랄 피치 컬러
▲ 사진=애브뉴준오 룩북
애브뉴준오 측은 조태관. 노혜리의 웨딩메이크업 콘셉트는 'SO NATURAL'. 말그대로 최대한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촛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사랑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해 코랄 피치 컬러로 생기를 더해준 것. 헤어의 경우는 드레스의 디자인마다 업스타일이나 단발머리 등을 다양하게 시도했다.
2017년 웨딩메이크업의 트렌드 역시 촉촉하면서도 결점하나 없는 매끈한 베이스 메이크업에 중점을 두고 파스텔 계열의 여리여리한 코랄피치컬러로 화사하면서도 따뜻한 웨딩메이크업이 트렌드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 웨딩 헤어 키워드: 웨이브
풍성하게 퍼지는 드레스 촬영때는 좀더 러블리하고 밝은 느낌을 주기 위해 단발머리에 웨이브를 줘서 풍성한 헤어를 연출했다 자칫 숱이 없어보이면 쉐입이 예쁘지 않아 헤어피스를 같이 사용했다.
몸을 감싸고 무릎밑선만 퍼지는 드레스는 헤어장식이 크고 얼굴옆라인을 덮기 때문에 머리는 깔끔하게 묶되 너무 붙혀서 묶지 않고 자연스럽게 턱선이 살아보일수있게 묶는 헤어스타일로 연출했다
# 웨딩 헤어 키워드: 업스타일
타이트하면서 길게 떨어지는 드레스는 머리가 부하면 자칫 고급스러움이 없어지고 얼굴이 부어 보일 수 있기때문에 깔끔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데, 혜리씨는 옆 가르마를 한 것 보다 탑부분에 볼륨을 조금 줘 올백으로 넘겼을때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이 돋보여서 가르마 없이 업스타일을 진행했다.
# 웨딩 헤어에 대한 전망
애브뉴 준오 김설화이사는 "최근 스몰웨딩이나 야외 결혼식 등이 대세인 만큼 역시나 내추럴한 헤어 스타일은 계속될 것이다"라며 "포니테일 또는 결을 살린 업스타일의 인기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교회, 성당 예식의 경우는 심플하면서 군더더기 없는 고급스러운 헤어 스타일이 여전히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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