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스 김지영 기자]겨울철은 추운 날씨로 인해 반려동물을 산책시키기 힘든 계절이다. 인생을 함께하는 반려견, 반려묘를 위해 집 안에서도 놀거리를 준비해줘야 한다. 나의 동반자가 더 마음에 들어 할 장난감은 어떤 것이 있을까? 반려견들의 핫한 장난감들을 모아봤다.
강아지들의 늪. 노즈워크
▲ 사진=노즈플레이
단순히 장난감이 아니다. 강아지들이 경험할 수 있는 새롭고 흥미로운 스포츠 활동이다. 얼핏 보면 발을 닦기 위한 카펫처럼 생겼지만 작은 주머니로 이루어져 있다. 주머니 안에 간식을 숨겨 놓으면 강아지들은 간식을 찾기 위해 ‘킁킁’거리며 열심히 간식을 찾는다.
강아지의 타고난 후각 능력을 이용하는 활동이며 반려견에게 재미를 줘 자신감과 만족감을 줄 수 있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아무거나 물어뜯으며 이상한 행동을 하는 강아지의 불리불안 증세를 해소할 수 있다.
집에서 자극하는 사냥본능. 플레이 서킷
▲ 사진=하겐
고양이는 움직이지 않는 장난감엔 쉽게 싫증을 내므로 주인이 고양이의 장난감을 던지고 굴리고 흔들어주면서 놀이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 고양이와 주인이 함께 놀이 시간을 보내면서 고양이에겐 실제 사냥하는 듯한 긴장감과 즐거움을 준다.
플레이 서킷은 어렸을 때 우리가 가지고 놀던 기차놀이 장난감처럼 생겼다. 원하는 서킷대로 만들 수 있으며 이 서킷 안에 위치한 공이 움직여 고양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시각, 청각, 촉각은 고양이 먹이 사냥의 가장 중요한 감각이다. 플레이 서킷은 이 감각들이 통합돼 있어 놀이를 즐기면서 동시에 사냥 본능을 자극하도록 고안돼 있다. 반려묘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함께하지 못할 때 적합한 장난감이다.
하나의 장난감으로 고양이와 강아지 모두! 낚시 대 장난감
▲ 사진=(주)펫맨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에게 이용 가능한 장난감도 있다. 낚시대를 이용한 놀이로 강아지와 고양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고양이는 낚시대 끝에 깃털이나 털이 난 쥐 인형을, 장난감을 물고 뜯으며 즐기는 강아지는 소리가 나는 인형을 달아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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