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인사이드]봄 남자를 위한 청청패션 코디 제안

2018-03-28 14:36



[투비스 구미라 기자]봄에는 단언컨데 '청청패션'이다. 하지만 '청청패션'은 소화하기가 꽤나 어렵다.

대신 조화롭게 소화만 잘하면 이것만큼 상남자다운 스타일도 없는 듯 하다.

특히 '청청패션'에 욕심을 부릴만한 이유는 계절과는 상관없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고 누구나 갖고 있는 '데님 아이템'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욕을 먹는 대신 간지를 부를 수 있는 대세남 '청청패션'을 살펴봤다.


# 남자 데님셔츠 코디

데님셔츠를 바지 않에 넣어 깔끔하게 연출하면 댄디한 남자패션이 완성, 특히 소매의 걷어 올리면 더욱 남성스러움을 완성할 수 있다. 여자들이 그 포인트에 더욱 반하는 부분이다.


# 코디 1



워싱이 들어간 데님 셔츠와 약간 배기핏이 있는 데님팬츠를 롤업해서 입었다. 여기에 화이트워싱하고 잘 어울리는 동일한 화이트 컬러의 스니커즈를 장착하니 세련된 청청패션이 완성된다. 코디 굿!



# 코디 2



첫번째와 비슷한 코디인데 셔츠를 꽉 묶은 게 다소 답답해보이는 코디를 완성했다. 상,하의는 이질감없는 컬러톤에 하의는 좀 더 밝다. 손가락에 링이나 팔찌를 낀 것은 굿!


# 코디 3

▲ 사진=게스


화보 속 이민호는 워싱이 돋보이는 심플한 데님 셔츠와 최근 수많은 패션 피플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디스트로이드 청바지’를 매치,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의 ‘청청 패션’을 완벽하게 연출 하였으며, 살짝 풀어 해친 셔츠 스타일링으로 섹시함을 과시했다.



# 남자 청자켓 코디

밝은 청의 조합보다는 어두운 데님의 조합이 덜 부담스럽다. 그런 여러가지 변수를 줄이기 위해 같은 계열의 청으로 매치하는 게 오히려 세련된 코디가 가능하다. 청재킷 역시 소매를 걷는 다 던지, 카라를 접는 부분에 신경을 써서 착용하면 훨씬 멋부리지 않은 듯 멋부리는 느낌을 낼 수 있다.


# 코디 1



역시 '청청패션'의 진리는 화이트 이너다. 일반적이지 않은 생지 재킷과 팬츠에 프린트된 화이트 컬러이너를 매치했다. 한 손의 소매는 걷지않고, 한 손만 롤업해 색다르면서 이색적인 패션을 연출했다.

하의인 팬츠도 같이 롤업한 것이 큐트한 느낌을 자아낸다. 신발은 블랙을 매치했지만 화이트 컬러로 매치했으면 더욱 상큼 발랄했을 수 도!


# 코디 2



화이트 워싱이 진한 청재킷의 상의 밑단을 튿어 낸 것 같은 유니크함과 화이트 목폴라 이너의 긴 소매가 손등까지 덮는 것은 눈길이 갈만하다.

다만 꽉 붙는 촌티 물씬한 데님팬츠에 블랙 컬러 구두라니! 어글리함을 더하는 게 소원이 아니라면 비추! 하의에 배기팬츠나 청청패션을 소화하기 곤란하다면 차라리 블랙스키니가 낫겠다.



# 코디 3



톤온톤 느낌의 비슷한 톤의 청청재킷패션에 다소 밋밋하다고 생각된다면 사진 속 남자처럼 보색대비가 강렬한스카프를 해주는 것도 괜찮다. 다만 스카프를 맬 때 단순히 돌돌말기보다 자연스럽게 풀어헤쳐 메어보는 것은 어떨까.


# 하의, 상의 둘 중 하나만 청패션 코디 사례





상의 이너를 화이트로 하거나 하의 팬츠를 화이트로 하거나, 하의는 블랙 컬러가 더 만만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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