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스 구미라 기자] 여자이든 남자이든 드라마를 즐겨보는 이들이라면 줄거리의 전개만큼이나 주인공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많은 패션, 뷰티 브랜드들이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될때마다 제작지원과 PPL로 참여하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과 '공항가는 길'의 두 남자주인공 이상윤과 조정석의 헤어스타일을 분석해봤다.
@ 조정석 매트 브라운 VS 이상윤 라이트 브라운
조정석이나 이상윤은 모두 리젠트 스타일로 남자스타일의 대표적인 예다. 클래식하거나 캐주얼 분위기도 어려움 없이 소화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이다.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히 사랑받음로써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에게도 취향저격인 스타일. 다만 조정석의 헤어 컬러는 다크한 매트브라운 느낌으로 말을 전달하는 앵커의 역할에 어울리는 컬러다. 이상윤은 한톤 더 밝은 컬러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 질투의 화신 조정석 헤어 스타일 분석
리젠트 스타일은 옆머리는 세미 투블럭으로 짧고 앞머리가 올라간 짧은 스타일을 말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앞 머리카락을 높이 위로 빗어 넘기고, 옆 머리카락을 뒤로 빗어 붙인 남자 머리 스타일을 말한다. 리젠트 스타일은 이마를 드러내 남성답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이마를 드러내면 깔끔하고 스마트한 인상을 줄 수 있다.
@ 스타일링 순서
①샴푸 후 머리를 말릴 때 옆머리를 손바닥을 이용해 슬림하게 눌러준다.
②윗머리는 모발의 끝부분이 직선적인 느낌의 컬이 있는 스핀스왈로펌 스타일로 연출한다.
③앞머리의 길이나 컬의 세기는 얼굴형과 모질에 맞게 설정하고 펌을 안했을 경우는 드라이 열로 부스스함을 연출해 하드 왁스를 바르고 질감을 거칠게 잡아준다.
④포인트는 옆라인과 윗라인을 경계지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준다.
# 공항가는 길 이상윤 스타일 헤어 스타일 분석
'공항가는 길'의 이상윤은 질투의 화신 조정석 스타일과 비슷한 듯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두 캐릭터는 짧은 리젠트 스타일을 연출하지만 조정석은 앞머리를 올려 스타일링하고 이상윤은 윗머리의 기장이 조금 더 짧고 앞머리를 내려 반듯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조정석과 같이 깔끔하게 셋팅한 느낌보다는 전체적인 결 정리만 하듯 스타일링한다. 조정석과 반대로 이상윤은 한톤 더 밝은 컬러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 리젠트 스타일 완성컷
헤어디자인: 박준 뷰티랩 청담점 애솔 디자이너
모델:김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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