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공항 가는 길' 김하늘 단발머리 분석

2016-10-11 17:54


[투비스 구미라 기자]4년 만에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로 돌아온 멜로 퀸 김하늘의 스타일 변신이 주목받고 있다. 김하늘은 극중 경력 12년차 베테랑 승무원 최수아 역을 맡아 기존의 긴 머리 대신 어깨 선 길이의 단발머리로 선택했다. 이런 변신에 대해 애청자들은 ‘공항가는 길’ 속 최수아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김하늘의 단발머리 스타일이다라고 까지 이야기하고 있다.

가을이라는 계절적 분위기와 ‘공항가는 길’ 전체를 아우르는 감성이 완벽히 맞아 떨어진다는 반응이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헤어스타일이 고민이라면 ‘공항가는 길’의 김하늘처럼 길이감이 있는 긴 단발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어깨선에 닿는 김하늘의 단발은 층이 없는 무거운 라인에 끝부분이 자연스럽게 c컬로 뻗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미디움 기장의 단발머리에서는 스타일링이 제한적이기도 하고, 큰 변화가 많지는 않지만 머리 손질을 많이 하지 않아도 지저분해보이지 않고 우아해 보이는 헤어스타일이다. 곱슬기가 없고 직모라면 끝머리는 C컬 펌을 해야 더욱 자연스러운 손질이 가능하다. 손질법에 따라 안으로 들어가는 차분한 느낌의 C컬 연출과 좀 더 캐주얼 해보이는 밖으로 뻗치는 아웃 C컬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스타일링 할 때에는 말릴 때 부터 반대쪽 가르마를 타서 말려주고, 머리가 다 말랐을즈음 원하는 가르마를 타주면 훨씬 볼륨감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 사진=공항가는 길

청담 뷰티랩의 애솔디자이너는 “일반적으로 미디움 단발은 심플한 디자인이라서 무난하게 어울리지만 얼굴형이나 목선의 라인에 따라 분위기에 따라 길이를 조금씩 조절해 커트하는것도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우아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김하늘의 미디움 단발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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