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스 김그내 기자]알레이가 지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베이징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2016 Salon China 중국국제미발미용절(中???美?美容?)’에 참가했다.
열펌을 중심으로 두피 클리닉, 컬러 클리닉 교육에 앞장서는 알레이는 지난 6월 중국미발미용협회(HBA)와 MOU를 체결, ‘2016 Salon China 중국국제미발미용절’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중국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드높였다.
‘2016 Salon China 중국국제미발미용절’은 ‘중국국제미발미용절’을 맞이해 중국미용미발협회에서 주최한 박람회다. 일본 다카라벨몬트 사를 비롯한 3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2만여 명의 미용인 중 예선을 거친 6,000여 명이 대회에 참가한 큰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서 알레이는 세미나를 비롯한 스타일링 시연, 갈라쇼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날 알레이는 헤어쇼 및 관람객들을 상대로 K-스타일 시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중국미발미용협회 염수진 회장을 모델로 한 박훈 의장의 컬러 클리닉 시연 역시 중국 현지 미용인들로부터 호평을 얻어냈다.
봉황상 수여식에서는 알레이 박용성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알레이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K-뷰티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했다.
9일 ‘2016 봉황의 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갈라쇼에서는 박훈 의장이 알레이 마스터즈 팀 20명과 함께 ‘매직(Magic)’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2분만에 연화를 보는 노하우를 전해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중국의 10대 미용인들의 헤어 & 메이크업 쇼에 이어 알레이 마스터스 팀은 월드바디페인팅 아티스트 브리깃 모르테(Birgit M?rtl)와의 컬래버레이션 쇼를 선보였다. ‘봉황의 꿈’으로 연출한 아름다운 무대는 K-뷰티의 실력을 중국 시장에 다시 한번 증명해보였다. 10일에는 알레이 부스에서 양혜순 마스터의 실생활 땋기머리가 선보여져 많은 관심을 받았고, 박훈 의장의 미니 세미나로 그 열기를 더했다.
이번 쇼를 총괄한 하리기획 이안나 대표는 “그간 여러 가지 문화의 차이로 인해 한국 브랜드가 중국에 진출하기가 어려웠다. 이번 행사 참가는 중국협회의 공식초청으로 이뤄졌다. 정통라인으로 코스에 진입하게 돼 더 의의가 크다. 중국사천성 미용관계자의 세미나를 초대를 받는 등 좋은 결과를 얻었다. 꿈을 현실로 이루는 자리였다. 이제 작은 틈을 열고 들어온 느낌이다. 앞으로도 중국 시장 내 선도적인 역할로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레이 박용성 대표는 중국 정부로부터 인증 받은 공식 협회를 통한 중국 진출, 중국 내 26개 협회 회장단을 포함한 중국 현지 미용인들에게 알레이라는 브랜드를 각인시켰다는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 사진=알레이
박 대표는 “짧은 시간의 세미나였지만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이 이어졌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가 이어졌다. 중국 또한 한국과 다름없는 도재식 교육으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에 대한 갈증이 있던 만큼, 알레이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기술력이 중국 미용계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킨 것 같다.”고 중국 현지 관람객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어 “중국 미용인들에게 알레이의 브랜드와 시스템 등 많은 것들을 선보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중국대륙에 대한 작은 희망의 끈을 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레이는 알레이 차이나의 별도법인을 설립, 중국 비즈니스를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지속적인 한·중 미용문화의 교류, 화합, 융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한국과 중국의 미용문화 및 기술, 인력의 교류 협력으로 K-뷰티와 CH-뷰티 상호 발전 및 미용 시장 활성화를 이루고, 그 중심에서 한중 미용문화의 교두보 역할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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