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인사이드]권상우, 형사룩 VS 탐정룩 스타일링 차이는?

2018-06-02 10:41

▲ 사진=드라마 '추리의 여왕', 영화 '탐정:리턴즈' 포스터

[투비스 김아령 기자]권상우가 브라운관, 스크린을 넘나들며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화 '탐정:리턴즈'로 돌아왔다. 그는 이전에도 KBS2 '추리의 여왕'에서 이미 추리극을 선보인 바 있다. 과연 형사룩과 탐정룩의 패션 스타일링에 어떤 차이점을 뒀는지 살펴봤다.

# '추리의 여왕' 권상우 패션 분석


드라마 속 권상우는 현직 형사처럼 보여야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의상이나 과한 색상은 피했다. 간단히 입기 좋고 활동하기 편한 청재킷과 이너에는 남색 체크남방, 티셔츠를 레이어드해 심플한 룩도 멋스럽게 표현했다. 또한 왁스로 깔끔하게 올린 헤어스타일은 믿음이 가는 세련된 형사의 이미지를 만들었다.


빈티지한 표면이 특징인 블루종은 극 중 형사일을 하다가 어딘가에 긁혀 스크래치가 난것같은 디자인으로 권상우가 연기하는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 이너에는 다양한 색이 있는 체크남방을 사용해 어두운 룩에 컬러감을 더했다.

# '탐정:리턴즈' 권상우 패션 분석


권상우가 입은 비슷한 제품으로 넓고 기다란 깃이 포인트인 트렌치 코트다. 남성 정장 바지에 버클 형식의 벨트로 깔끔한 탐정룩을 표현했다. 여기에 긴 머리를 시원하게 넘겨 고정한 헤어스타일은 자신만만한 탐정의 성격을 볼 수 있다.


사진 속 권상우가 착용한 선글라스와 비슷한 디자인인 보잉 선글라스다. 보잉 선글라스는 항공업체 '보잉'의 조종사들이 사용하던 선글라스로 1970년대에 크게 유행했다. 어떤 룩에도 이 선글라스 하나만 착용하면 남성적인 카리스마와 유니크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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