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인사이드]내 몸이 알려주는 위험신호를 잡아라

2017-10-13 14:38

[투비스 김지나 기자]



어느 날 부턴지 긴장하거나 신경을 쓰면 눈꺼풀이 떨리기 시작했다. 처음엔 잔 물결치듯 살짝 떨리더니 차츰 그 떨림의 강도가 세지기 시작했다. 그로인해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는 어느 지인은 결국 수술까지 하게 되었다. 우리 몸은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평소와 다르게 지속적인 신호를 준다. 작은 이상신호를 감지하지 못한다면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게 될 수가 있다. 몸이 주는 신호를 바디사인이라고도 한다. 이상신호는 어떻게 오는지 알아보고 미리미리 체크하자.

식사 후 트림이 자주 난다
위염의 증상일수 있다. 트림은 위장 속에서 발생한 가스가 나오는 현상이다. 너무 자주 나온다면 위염을 위심해보자.

오른쪽 배가 아프다
윗배가 아프고 메슥거리다 오른쪽 배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면 충수염일 가능성이 많다.

가슴이나 얼굴에 거미 모양의 반점이 생긴다
얼굴, 목덜미, 가슴 부분에 작은 거미가 발을 펼치고 멈춰있는 것 같은 모양의 붉은 반점이 있으면 간경변이나 만성 간염 등 간 기능 저하 의심해 볼 수 있다.

음식물이 목에 잘 걸린다
목에서 위까지 걸쳐 음식물을 먹었을 때 거부감이 있거나 음식물이 걸리는 느낌이 있으면 식도암을 위심해 볼 수 있다.



눈꺼풀이 심하게 떨린다
눈꺼풀이 잔물결 치듯 심하게 떨리면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의심 해 볼 수 있다.

혀에 갈색 이끼같은 태가 낀다
혀를 보았을 때 갈색의 이끼같은 것이 있다면 위의 이상을 나타내는 신호 옅은 갈색이면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입에서 냄새가 난다
설태, 기관지 확장증 일반적으로 구취는 치질환에 의해 발생하나 소화기 이상으로 혀에 하얗게 설태가 껴 냄새가 나기도 한다. 하지만 드물게 폐에 이상이 있을 때 냄새가 나며 일년 내내 담이 나오고 구취가 심한 경우에는 기관지 확장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손톱의 흰 반달모양이 작아진다
영양불량일 수 있다. 손톱뿌리 부분에 반달 모양의 흰 부분의 성장이 좋으면 커지고 나쁘면 작아지며 때로는 없어진다. 평소보다 작은 경우 건강 상태가 약간 나빠진 것이다.

악취가 심한 방귀가 나온다
장내 종양일 수도 있다. 방귀 냄새가 아주 심한경우 조심하는 것이 좋다. 장에 종양이 있는 경우 대사 작용이 안되고 세균에 의해 독소가 생겨 극히 고약한 냄새가 난다. 방귀의 냄새는 약할수록 건강하다.
가슴이나 얼굴에 거미 모양의 반점이 생긴다
간경변이나 만성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얼굴, 목덜미, 가슴 부분에 작은 거미가 발을 펼치고 멈춰 있는 것 같은 모양의 붉은 반점이 있으면 간경변이나 만성 간염 등 간 기능 저하 의심해 볼 수 있다. 배꼽을 중심으로 복벽의 정맥이 좀 부풀어 보이는 일이 있다. 이러한 징후가 보일 때는 간 중심으로 한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한 경우로 간경변을 의심해 본다.



음식물이 목에 잘 걸린다
목에서 위까지 걸쳐 음식물을 먹었을 때 거부감이 있거나 음식물이 걸리는 느낌이 있으면 주의가 필요하다. 의사와 상의해보는 것이 좋다.

혀가 하얗게 변했다
최근에 열이 있었다는 증거다. 열이 없었다면 흡연자이거나 입으로 호흡하는 사람이라는 증거이며, 섬유질 함유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는 경고일 수 있다. 만약 혀가 지나치게 매끄럽고 창백하다면 엽산, 비타민 B12, 철분 같은 영양소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체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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