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컨셉코리아 뉴욕 2022 F/W’ 온라인 개최

2022-02-16 12:19 입다


[투비스 황지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뉴욕패션위크 공식 프로그램으로 ‘컨셉코리아 뉴욕 2022 F/W(Concept Korea NY 2022 F/W, 이하 컨셉코리아)’를 16일(한국시각) 오전 9시 30분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컨셉코리아’는 K-패션의 역동성과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뉴욕패션위크에서 매 시즌 패션쇼를 진행하고 있다.

콘진원은 코로나19 이후 해외 현장 참여가 어려워졌음에도 패션필름 형식을 통해 컬렉션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해왔으며, 이번 F/W 시즌에도 총 3개 브랜드의 디지털 패션쇼 개최 및 현지 홍보·비즈니스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F/W 시즌 패션필름에서는 국내 톱 모델과 댄서들이 ▲이혜미 디자이너의 ‘잉크(EENK)’ ▲남노아 디자이너의 ‘노앙(NOHANT)’ ▲이성동 디자이너의 ‘얼킨(UL:KIN)’ 등 세 브랜드의 뮤즈로 활약해 세계 패션업계 바이어는 물론 국내외 팬들의 이목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잉크’의 패션필름에는 모델 최소라, 배윤영, 박희정, 정소현, 김도현이 등장해 브랜드만의 우아하면서도 고전적인 분위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노앙’은 밴드 ‘새소년’의 보컬 황소윤의 곡 'FNTSY'과 예능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 출연한 댄스크루 ‘에이치’의 안무 연출이 더해진 패션필름을 통해 몽환적인 컬렉션 이미지를 담아냈다. ▲‘얼킨’은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댄스크루 ‘라치카’의 멤버 가비와 ‘코카앤버터’의 멤버 리헤이, ‘원트’의 멤버 효진초이 등이 총출동하여 얼킨만의 컨셉을 색다르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선보인 F/W 컬렉션으로 국내외 바이어들도 적극 공략 나선다

또한 콘진원은 K-패션과 컨셉코리아 참여 브랜드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자 광고 캠페인을 마련했으며, 2022 F/W 시즌 패션필름에 대한 티저 영상을 지난 14일부터 뉴욕 타임스퀘어 허쉬브로드 전광판을 통해 선보였다.

컨셉코리아를 통해 선보인 세 브랜드의 컬렉션은 뉴욕을 거점으로 한 세일즈 플랫폼 ‘주어(JOOR)’ 입점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되며, 뉴욕패션위크 기간에 맞추어 매거진 ‘데일리 프론트 로우(Daily Front Row)’와의 인터뷰를 지원하는 등 현지 맞춤형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후속 세일즈 및 브랜드 홍보를 이어가고자 국내 바이어 및 매체를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성수 ‘비컨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 쇼룸을 운영하며, 해외 바이어 및 매체 대상으로는 콘진원의 글로벌 쇼룸 ‘더 셀렉츠(The Selects)’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파리 현지에서 세일즈 캠페인을 전개한다.

콘진원 대중문화본부 김락균 본부장은 “컨셉코리아를 통해 K-패션과 K팝, 댄스, 영화 등과 컬래버레이션을 꾀하는 패션필름을 선보이며, 매 시즌 색다른 시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콘진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K-패션과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해외진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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