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스 김혜경 기자] 지난 9월17일 강남한복판에서 유지영 패션 디자이너의 ‘언텍트 2021 강남페스티벌’이 펼쳐졌다.
강남 문화 속에 패션이라는 쟝르로 펼쳐진 ‘언텍트 2021 강남페스티벌’은 모델과 의상이 고조와 화합되어 문화예술의 향유를 세계적으로 이끄는 강남을 알리는 메시지가 되었다.
이번 패션쇼는 위엄있고 장중한 패턴이 기반이 되어 장식적인 디테일과 과장된 어깨선을 강조한 고딕복식에서 착안한 푸르푸엥(pourpoint) 실루엣으로 여성과 남성의 대조적인 미학을 묘한 조화로 두고, 백세시대를 살고 있는 현시대 중년층의 왕성한 활동의 무대를 확장하고자 시니어 모델을 주인공으로 세웠다.
강남문화 중심에서 시니어들의 활동 무대는 보편적으로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화려하면서도 장중한 컨셉의 패션쇼로 리드한 이번 쇼는 중년층이 살아온 인생의 깊이가 품격있는 문화로 거듭나고 더 나아가 사회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준비된 무대였다.
한편 이번 강남페스티벌의 헤어와 메이크업은 진혜성뷰티아트디렉터가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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