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레노마
[투비스 윤나리 기자]정장은 회사 면접이나 경조사와 같은 중요한 순간에 많이 입게 되는 옷이니 만큼 캐주얼을 고를때보다 조금 더 주의를 요한다.
하지만 처음 정장을 구매하는 이들은 어떤 것을 살피고 고려해 사야하는 것인지 아리송할때가 많다.
첫 정장 구매에 맞춤옷처럼 성공할 수 있는 방법, 혹은 최소한 실패하지 않는 처음 정장 수트를 구매하기 위한 팁 지금 부터 공개한다.
# 1 색상은 단일 컬러의 그레이, 네이비로!
▲ 사진=브루노바피
수트가 많은 사람이라면 아무 색상이나 자신이 원하는 색을 골라 사입으면 된다. 하지만 처음 수트를 구입하거나 수트가 몇 벌 안되는 이들은 차콜 그레이나 네이비같은 진한 색깔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이때 패턴이 있는 것 보다는 무늬 없는 단일 색상을 골라야 활용범위가 넓다.
위의 색상들은 셔츠나 타이를 다양하게 연출해도 밸런스가 잘 맞아 코디하기 쉬운 것 역시 선택 요인이다.
#2 피팅 요령!
그 다음 정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바로 피팅이다.
아무리 훌륭한 정장이라도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멋은 커녕 안 입은 것 못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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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어깨는 수트를 입었을 때, 어깨선의 위치가 어깨의 끝선 정도에 위치하는 것이 적당하다.
이때 어깨선이나 암홀에 주름이 생기지 않았는지 같이 체크해줘야 한다 .
등판은 등판에 가로주름이나 세로주름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체크 해줘야 한다. 가로주름은 작을때, 세로주름은 클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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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가슴 주위, 품을 잘 맞춰야 한다. 품은 일단 버튼을 채운 상태에서 주먹을 쥐고 자켓을 살짝 들어 안쪽으로 넣었을때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여유가 있는 정도가 몸을 움직이기에 편한 사이즈다.
수트의 소매는 팔을 내렸을 때 손목의 관절이 가려지는 정도가 적당하다. 그리고 셔츠는 수트 밖으로 1~1.5cm 정도 보이는게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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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길이는 최근 수트 길이가 짧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수트는 엉덩이를 다 덮는것이 정석이다.
최소한 엉덩이의 8할 정도 덮는 것이 이상적이다.
바지를 선택할때는 허리 사이즈 보다는 엉덩이와 허벅지의 피팅을 우선 맞춰야 한다.
선 채로 허벅지 뒤를 쥐어 보고 2~3cm 여유가 있으면 딱 맞는 사이즈다.
바지 길이는 구두를 살짝 덮는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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