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인사이드]너만 모르는 도서어플 '궁금해?'

2017-12-11 14:20

▲ 사진=픽사베이

[투비스 구미라 기자]특유의 질감과 냄새에 아직은 종이 책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지만, eBook은 서점에 가는 시간을 줄여 독서를 간편하게 해줄 뿐 아니라 무겁게 여러 권의 책을 가지고 다니지 않더라도 다양한 책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한 남자라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 외에 도서 어플 하나쯤 깔아 두는 것은 필수인 시대가 됐다. 도서어플은 종이 책의 독특한 독서 경험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금까지 와는 차원이 다른 독서경험을 선사한다. 대표적인 독서 어플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봤다.


▲ 사진=북맥, 리브로피아, 북큐브, 거인의 서재



# 북맥

취향저격 독서 어플 북맥. 독서어플은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데 이 어플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내 취향을 분석해 책을 추천해준다. 서재에 관심가는 책을 많이 담아 놓으면 본인의 취향에 맞는 책을 추천해주는 것. 요즘같이 홍수처럼 책이 쏟아져 나올때 뭘 골라야 할지 막막하다면 제격인 어플이다.북 큐레이션 말고도 책과 관련된 컨텐츠를 모아두어 영상이든, 문서든, 불그그 포스팅이든 한번 보고 새로운 책을 서재에 담을 수 있다.


# 리브로피아

‘전자도서관(리브로피아)’ 어플 하나로 공공도서관 이용까지 간편해졌다. 책장을 넘기듯 초보자도 사용이 쉬운 리브로피아, 쉽게 말하면 내 손 안의 도서관이라 할 수 있다. 이 앱 하나면 전국 도서관 정보와 각종 전자책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도서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누려 보길 바란다. 우리 표선도서관에서도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12일부터 시작한 ‘오디언 키오스크 서비스’가 있다. 오디오북 무인단말기를 설치해 1,290종의 방대한 콘텐츠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서비스로 스마트폰에서 관련 어플을 설치하여 기관코드를 입력하면 오디오북 음성 파일을 무료 다운받아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가 있다.


# 오디언

음악을 듣는 것처럼 책을 읽어주는 독서어플도 있다. 오디언북, 직접 읽어주는 오디오북, 책 읽어주는 어플이다. 여행갈때 가져가기 무겁다는 핑계로 여행 갈 때도 이젠 책을 가져가지 안게 된다. 특히 직장인 분들은 출퇴근하면서 운전하면서 책을 볼 수 없으니 그럴때 독서어플 오디오북을 틀어놓고 들으면 좋다.어렵고 부담스러워 읽기 난해한 주제의 책들도 2~3시간이면 완독 가능하다.
이동시간이 길때 음악대신 소설, 시, 에세이, 인문, 사회, 역사 자기계발이나 경제까지 다양하게 골라 읽을 수 있다. 일반 TTS 녹음이 아니라 전문 성우분들이 직접 낭독해주는 거라 귀에 쏙쏙 들어온다. 책 읽느라 눈이 아프지도 않고 이젠 음악보다 자연스럽게 책을 듣게 된다. 바쁜 일상에서 책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 북큐브

도서관에 가서 책을 고르고 그곳에서 읽고 하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을 때는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면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전자책 전문 서점으로 일반도서, 장르도서, 오디오드라마 등 다양한 전자책 판매한다. 전자도서관 중 북큐브로만 도서대출이 되는 곳이 있어 필수 앱 중 하나다.


# 거인의 서재

이 어플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위의 두 어플의 기능에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어플로 명언 문구 알림 기능도 있다. 기본적으로 읽은 책들과 읽는 중인 책들 관리도 물론 같이 되는 어플이다. 처음 어플을 켰을 때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를 등록하면 책이나 명언 추천 시 반영이 된다. 책 속의 한 줄 명언으로 명언과 함께 어느 책에서 나왔던 글인지 책정보도 함께 나온다.


# WattPad

다운로드수가 무려 1억. 한국사람들이 한번씩은 WattPad를 다운받았다.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함께 즐길수 있어서 더욱 좋다. 더군다나 대부분 무료도서이기때문에 평소에 책을 좋아하지만 들어가는 금액 때문에 고민이었다면 전자책에 익숙해질수 있도록 편안한 UI를 제공해주고 있다. 가입은 이메일로 할 수 있다. 페북이나 구글을 사용 중 이라면 해당 연동해 바로 WattPad를 사용할 수 있다.





일년이면 수 십, 수백권의 책을 사고 읽는 이들은 독서 앱 외에 이북 리더기를 구입해 책을 읽는 추세이기도 하다. 전자책은 기존 종이책에 비해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책을 구매할 수 있다. 또 배송이 오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없이 결제 후 즉시 독서가 가능해 효율적인 시간활용이 가능하다. 다음 편에서는 어플로 성이차지 않는 이들이 구매한다는 e-book 리더기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tubth@tubth.com '무단 전재 배포 금지'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