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인사이드]체크패턴으로 만나는 가을

2016-10-31 20:12

▲ 사진=나인, 브로큰 맨션

[투비스 구미라 기자] 가을 트렌드를 논할때 빠질 수 없는 것이 체크패션이다. 체크는 계절이 바뀌면 자연스럽게 돌아오는 패턴중에 하나다. 체크는 타탄체크, 하운드투스체크, 글렌체크 등 다양한 체크 패턴이 셔츠, 스커트, 바지, 코트, 원피스 등에 녹아있다. 그 중 오버핏체크 또는 볼드체크패턴이라고 불리는 체크패턴소재를 중점적으로 분석해봤다.

▲ 사진=앤드스타일


① 체크셔츠 코디하기

체크셔츠는 캐주얼 스타일링의 정석이다. 유행을 타지 않는 체크 셔츠는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패션템이다. 베이직한 체크 셔츠는 어떻게 코디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오버체크무늬로 인해 시선이 분산될 수 있으니 무늬가 없는 데님이나 블랙컬러의 스키니진 등과 코디하면 무난한 연출이 가능하다. 여성스럽게 착용하길 원한다면 좀 더 짧은 느낌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원한다면 넓은 폭과 롱한 길이감의 셔츠로 스타일링 하는게 좋다.

# 블랙 레더 스커트 또는 슬랙스로 엣지있게

▲ 사진=나인

탐탐 체크 체크 패턴의 자카드 니트로 영캐주얼 감성을 살려 니트 블라우스 형태로 입을 수 있는 제품. 지금부터 한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제품으로 아크릴 소재로 부드럽게 착용할 수 있고 표면에 기모를 긁어 주어 헤어가 좀 더 풍성해 보이면서 눈에 직접적으로 거슬리지 않고, 은은하고 포근해 보인다.전체적으로 베이직한 핏이지만 툭 떨어지는 직선의 느낌이 트렌디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캐주얼함을 한층 돋보인다. 레더 하의와 매칭하면 좀 더 포인트 되는 룩으로 연출할 수 있고 모직 하의나 데님, 스키니와도 잘 어울린다.


# 청바지와 블랙진으로 캐주얼하게

▲ 사진=브론큰맨션

오버사이즈 격자무늬 체크가 눈에 띄게 들어오는 만큼 이너와 하의는 블랙컬러 등의 모노톤으로 맞춰 주는 것이 패션의 강약을 줘 과하지 않아 좋다. 감도 높은 스타일의 브로큰 맨션 오버핏 체크 셔츠는 좌우에 서로 다른 크기의 격자 패턴을 사용하여 재미를 더했고, 사이드의 지퍼 디테일로 포인트를 줬다. 두터운 소재를 사용해 쌀쌀한 날씨에는 아우터로 연출이 가능하며, 단독으로 코디해도 멋스러운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남녀 공용 사이즈로 데님 팬츠 혹은 스커트 등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하여 웨어러블하게 착용할 수 있다.

② 빅체크 롱코트 코디하기



# 블랙 등 모노톤의 이너와 함께 스타일리시하게

▲ 사진=나인


셔츠 형태의 맥시한 기장감으로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아우터로 입기에 좋을 빅체크 롱 코트. 셔츠가 길어진 느낌의 디자인으로 전체적인 사이즈가 있기 때문에 캐주얼하고 편안한 스타일로 입을 수 있다. 초겨울에는 아우터로 입고 더 추워지면 큰 아우터 안쪽에 코디하셔서 따뜻하게 입는 방법을 추천한다. 코트 역시 와일드하고 볼드한 체크 패턴이 강렬하기 때문에 블랙컬러의 모노톤 니트나, 장식이 절제된 블랙컬러의 벨트와 함께 코디하는 것이 좀 더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빅사이즈의 아우터의 경우도 체크패턴과 동일한 컬러를 선택하면 무난한 코디가 완성된다.


체크패턴에 섞여있는 컬러를 활용한 슬랙스를 선택해도 베스트다. 이 때 신발 컬러 역시 동일한 컬러이거나 블랙을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 모델처럼 단색의 밝은 컬러를 선택하면 좀 더 화사한 연출 석세스!!!


# 강렬한 퍼트리밍 백으로 포인트있게

▲ 사진=앤드스타일

보기만 해도 따뜻하게 느껴지는 루즈핏 체크 롱코트, 블랙 컬러나 모노톤의 이너가 단조롭고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강렬한 퍼트리밍이 장식된 백을 메는 것도 추천한다.





tubth@tubth.com '무단 전재 배포 금지'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