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SEE의 패션왕]페이크 퍼,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2016-12-24 17:49

▲ 사진=몰리올리

[투비스 소준환 기자]에코퍼(이하 페이크 퍼)가 '겨울패션'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같은 인기는 어디에서 비롯됐을까.

기존 모피의 장점은 보온성이었다. 하지만 고가의 비용은 외려 소비자들의 부담감으로 다가왔다. 때문에 모피에 대안으로 다양한 시도가 있었고 이 중 페이크 퍼의 탄생은 괄목한만 한 성과였다. 더이상 모피의 '중압감'에 머물지 않을 수 있게 된 까닭에서다.

때문에 몰리올리 등 페이커 퍼 브랜드가 ‘겨울패션’ 워너비 리스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피 페이프 퍼는 윤리적 측면을 비롯한 다양한 장점들로 '패션 피플'의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페이퍼는 우선 모피와 달리 염색과 디자인에 자유롭다. 따라서 다채로운 스타일이 손쉽게 가능. 보온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거머쥐는 바 자연스럽게 '잇템'으로 등극했다.

▲ 사진=몰리올리


또 모피가 고가라는 부담감과 다소 올드한 디자인이란 단점이 있다면 페이크 퍼는 이를 혁신했다. 페이커 퍼는 편하고 따듯한데 가격까지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페이크 퍼의 인기 비결은 합리적인 가격과 디자인을 모두 아우른 ‘가성비’에 있다. 이는 실용적 가격이라는 측면과 디자인에 만족도를 실현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

페이크 퍼 시장은 앞으로 더 진취적인 행보를 나타낼 것이다. 이같은 이유는 소비자의 심리를 읽은 안목에 있다. 페이크 퍼는 실용성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무한한 인프라와 함께 나날이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 사진=몰리올리


더불어 페이크퍼는 최근‘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패션으로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페이크퍼에 담겨진 자연친화적 메시지가 ‘패션 피플’의 호응을 이끌기 때문이다.

이처럼 페이크퍼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장점으로 '겨울패션'계에 우뚝 설 수 있었다. 지금까지의 활약에 힘입어 페이크퍼 업계가 앞으로 보여줄 향방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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