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부드러운 손길로 어루만지니, 눈부신 꿀피부가!

2016-09-27 15:52



[투비스 김그내 기자]모든 일에 강약조절이 필요하듯 피부도 마찬가지다. 단, 피부 세안 시에 강한 터치는 금물. 부드러운 손길로 ‘자극 없이’ 씻어내야 한다. 부분별로 다르게, 아침저녁을 다르게, 피부타입에 따라서도 다르게 해야하는 ‘섬세하고 까다로운’ 클렌징에 대한 조언.

## 피부를 위한 맞춤 클렌징 "피부를 위한 선택이 최우선"
피부 케어에서는 모공, 탄력, 주름 등 세분화를 강조하면서 정작 피부 케어의 가장 기본인 클렌징은 한 가지 방법으로 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곧 다가올 한겨울 차디찬 칼바람과 극심한 건조함에 피부는 윤기를 잃고 온갖 피부 트러블에 시달리게 된다. 더군다나 난방으로 인한 안과 밖의 급격한 온도 차이 탓에 메마르고 거칠어진 피부, 볼빨간 안면홍조,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 등 피부 트러블은 악화 일로를 걷게 된다. 이럴 때일수록 극도로 민감해진 피부를 위해 해야 할 일은? 모든 스킨 케어의 기본이자 필수 과정인 클렌징 단계의 세심한 관리다.

건조한 날씨와 실내외의 급격한 온도차, 찬바람으로 인해 피부 스트레스가 심해질 때일수록 피부를 위한 맞춤 클렌징이 절실하다. 피부상태와 시간과 상황에 맞는 클렌징을 하고, 클렌징 후에는 반드시 미스트를 뿌려 피부가 건조할 틈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걸 명심하자. 투명하고 촉촉한 송혜교의 꿀피부, 부러워만 하지 말고 기본단계부터 꼼꼼한 관리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 클렌징의 핵심! “자극하지 마세요”
클렌징의 핵심은 ‘자극’.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성분의 클렌저를 사용해 부드러운 손길로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제아무리 부드럽고 순한 클렌저를 사용하더라도 세게 문지른다면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이 된다. 또한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피부에 붙어 있는 중금속 가루나 황사 가루가 상처를 낼 수도 있다. ‘벅벅’ 문지르고 ‘뽀드득’거리는 마무리감과 이젠 이별을 고해야 할 때다.


# EYE & LIP을 가장 먼저
눈가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아주 얇다. 때문에 세안 시 아기피부 다루듯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 아이&립 전용 리무버를 퍼프와 면봉에 묻혀 지우는 게 자극을 줄이는 방법. 또한 클렌징을 해도 속눈썹에 마스카라가 남아 있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여러 번에 걸쳐 지우는 것이 좋다. 아이 섀도우를 하지 않았다고 해도 베이스 메이크업을 했기 때문에 세심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립 클렌징 또한 리무버를 퍼프에 묻혀 입술에 살짝 눌러 흡수시킨 후 결을 따라 부드럽게 닦아낸다.



1. 퍼프에 메이크업 리무버를 흠뻑 적신다.
2. 두 눈과 눈 밑에 각각 퍼프를 덮어 충분히 흡수시킨다. 5초간 지그시 눌러준다. 입술 역시 마찬가지.
3. 눈 아래쪽 퍼프는 그대로 두고 그 위에 덮었던 퍼프를 걷어 속눈썹 방향으로 빗질하듯이 쓸어 내린다. 다른 쪽도 같은 방법으로 닦아낸다. 입술은 결에 따라 닦아내면 된다.
4. 면봉을 이용해서 속눈썹 뿌리와 점막을 한 번 더 닦아낸다.

# 두꺼운 메이크업은 이중 세안으로
두꺼운 메이크업을 지우기 위해서는 오일 성분이 많이 함유된 클렌징 크림이나 오일이 적합하다.
1. 먼저 크림이나 오일을 손에 덜어 체온으로 살짝 데운다.
2. 데운 크림이나 오일을 눈가를 피해 얼굴 중앙에서 귀 쪽으로 부드럽게 바른다.
3. 손바닥 전체로 가볍게 얼굴을 감쌌다가 뗀 후 잔여물을 티슈로 가볍게 닦아낸다.
4. 클렌징 폼의 거품을 충분히 낸 후 깨끗이 씻어내고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만 톡톡 닦아낸다.

# 아침&저녁 클렌징을 다르게
아침_아침에는 피부가 한껏 민감해진 상태다. 때문에 이중, 삼중 세안은 피하는 게 좋다. 양손에 물을 묻힌 후 클렌징폼을 손바닥에서 충분히 거품낸 후 T존을 중심으로 살살 문지른다. 약간 차가운 물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세안한다.

저녁_먼저 아이&립 메이크업 리무버를 흠뻑 묻힌 퍼프나 면봉으로 부드럽지만 말끔히 지운다. 물을 묻힌 양손에 클렌저를 덜어내 T존을 중심으로 살살 문지르며 세안한다. 블랙헤드가 자리 잡고 있는 콧등과 볼 부위, 턱 부위를 마사지할 때 살짝 압력을 가해주면 딥클렌징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약간의 열감이 느껴질 때까지 충분히 마사지한 뒤 미온수로 헹궈내면 건조하고 추운 날씨 탓에 균형을 잃은 피부 밑 혈액과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홍조예방과 더불어 건강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가꿀 수 있다.


▲ 사진=(좌측 상단부터 시게방향)쏘내추럴, 글램글로우, 뉴트로지나, 폴라초이스


꿀피부를 위한 조력자_cleansing products

쏘내추럴의 화이트 투 블랙 리무빙 밤은 메이크업과 노폐물, 피지 흡착까지 한 번에 가꿔주는 메이크업 리무빙 밤이다. 원스텝 세안으로 따로 폼 클렌징을 사용하지 않아도 깨끗한 클렌징이 가능하며 오일성분의 함유로 세안 후 보습 막을 입혀 촉촉함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글램글로우의 파워머드™ 듀얼클렌즈 트리트먼트는 클레이와 오일이 믹스된 부드러운 텍스처가 피부에 쌓여있는 피지와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말끔하게 제거하여 듀얼 클렌징이 가능하고 생기 있는 광채 피부로 가꾸어준다. 뉴트로지나 오일 투 폼은 오일 젤에서 폼으로 변하는 포뮬러로 여러 단계 필요 없이 한번에 클렌징 할 수 있는 반전매력 클렌저이다. 폴라초이스의 스킨 퍼펙팅 8% AHA젤은 거칠고 칙칙한 피부 결을 매끄럽고 윤기 있게 가꿔주는 AHA 8%함략의 각질제거제이다. 가벼운 젤 타입으로 피부 표면의 묵은 각질층을 제거하고 자외선으로 인한 잡티 및 건조한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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