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인사이드] 봄을 책임질 해피 초이스, 패셔니스타의 봄 아이템

2018-02-21 11:44

▲ 사진=헤라서울패션위크,씬넘버포


[투비스 김지나 기자] 특이한 옷으로 눈길을 끌고 싶은 당신이라면 이미 패셔니스타가 아니다. 언제 어디서나 꼭 있어야 할 클래식 아이템만으로도 충분한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다.

따스한 햇살, 살랑이는 바람, 어디든 떠나고 싶은 당신을 위해 이 봄, 꼭 챙겨야할 패션 아이템을 골라봤다.

▲ 사진=헤라서울패션위크


#맨투맨
기본 컬러의 맨투맨 셔츠는 활동성이 좋아 편하게 자주 입기 좋은 아이템이다. 이너웨어로 컬러플한 셔츠를 입어주거나 길게 오버핏으로 레이어드 해주면 스타일리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요즘은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맨투맨셔츠가 많이 보인다. 자수가 놓인 맨투맨은 감각적으로 보이고 심플한 솔리드 맨투맨은 단정해 보인다. 언제 어디서 누가 입어도 충분히 활동적이고 멋스러운 맨투맨을 준비해보자.

▲ 사진=조군샵


#니트 카디건
팔에 살짝 걸치고만 다녀도 패셔니스타로 보이는 니트 카디건은 쌀쌀한 기운이 돌땐 어깨에만 걸쳐줘도 멋스럽다. 비비드한 컬러의 카디건과 베이직한 카디건 두 종류만 있으면 청바지나 면바지 등 어떤 팬츠에도 매치가 된다. 니트 안에는 톤온톤으로 셔츠를 입으면 감각적인 룩이 완성된다.



#재킷
누가 입어도 모범적인 스타일을 만들어주는 재킷은 요즘 수트핏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스타일리시하다. 슬림하게 핏 되는 스타일부터 박시한 스타일까지, 편안하게 걸쳐줘도 멋스러워 보일 수 있는 아이템이다. 청바지에 코디하면 세련돼 보이고 면바지 양복바지에 코디하면 점잖아 보인다. 요즘은 체크재킷이 유행이므로 간절기 보온성까지 잡아줄 수 있는 재킷 하나 마련해보자.



#야상

빈티지한 매력에 시크한 매력을 주는 야상은 커플룩으로도 환영받는 아이템이다. 요즘은 다양한 디자인의 야상이 패셔니스타의 관심을 끈다. 점잖은 자리에서는 이너웨어를 심플한 셔츠로 마무리해주고, 활동적인 자리에서는 컬러플한 티셔츠를 입어주면 간절기 최고의 아이템으로 등극할 것이다.



#트렌치코트
간절기 최고의 아이템은 뭐니뭐니 해도 단연 트렌치코트다. 올 봄에는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트렌치코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 봄바람과 가장 잘 어울리는 트렌치코트는 클래식의 대명사이자 봄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누구나 옷장 속에 한 벌씩은 가지고 있을 만큼 많이 활용되는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디테일을 단순화시키고 소재에 기능을 더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으므로 포멀한 차림이나 캐주얼 차림 등에 코디해서 입으면 자체로 멋스러운 아이템이 될 것이다.



#선글라스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선글라스는 시크룩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청바지에 하얀티만 입어도 선글라스 하나 걸쳐준다면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수 있다. 다양한 안경테가 있으니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스타일을 골라 렌즈의 컬러를 맞춰보자. 실내에 들어서면 가슴 부위에 살짝 얹어주거나 귀 뒤로 넘겨 걸어줘도 좋다.

▲ 사진=매드코트


#머플러
목만 따뜻하게 해도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간절기에는 바람이 아직 차가울 수 있니 언제어디서나 사용가능한 머플러 하나는 필수다. 평범한 일상룩도 머플러 하나로 패셔너블하게 변화를 줄 수 있다. 패션의 정석으로 불리는 머플러는 자신의 스타일보다 조금 더 과감한 컬러나 문양을 골라도 좋겠다. 목에 두르는 건 기본이고, 가방에 살짝 걸쳐줘도 멋스럽다. 만능아이템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간절기 머플러는 캐시미어나 면소재가 좋다.



#스니커즈
남성들이 패션에 눈에 돌리고 점차 남성 패션 시장이 커지면서 신발도 다양해지고 있다. 유명 메이커에서 출시되는 운동화는 기본이고 심플하고 날씬한 스티커즈만 있으면 어떤 스타일도 두렵지 않다. 스니커즈는 캐주얼에 잘 어울리지만 요즘엔 클래식한 코디에도 잘 매치하면 유쾌함을 준다. 끈을 묶는 스타일부터 슬립온까지 다양한 스타일들이 있으니 취향대로 선택하길.



#가방
가방도 패션의 한 부분으로 ‘나 한 패션 해요’하는 멋쟁이들의 손에는 어김없이 가방이 들려져 있다.
남자들의 멋을 위해 가방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무엇보다 가방은 가볍고 실용적이어야 한다. 등에 매는 백팩은 활동적이고 캐주얼해보이며, 파우치는 세련되어 보인다. 크로스백은 조금 더 스타일리쉬 해 보인다. 세련미 넘치는 수트 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빅 사이즈의 토트백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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