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올 겨울은 물광이 아니라 꿀광이다.

2016-11-14 21:48


[투비스 구미라 기자]물광이 대세인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꿀광이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큰 일교차로 인해 수분을 잃기 쉬운 환절기. 물광을 넘어 꿀광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환절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11월, 12월은 기본적인 피부 보습과 함께 영양까지 신경 써줘야 각질이나 주름, 피부 탄력, 거친 피부결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최근 급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피부당김 현상이 많이 일어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촉촉한 보습'을 유지해 물광을 잡는 것은 기본, 보기만해도 건강해 보이는 탱글탱글하게 빛나는 ‘꿀광’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피부만들기 비법을 알아봤다.



# 영양 보충과 보습 효과주기


꿀광피부를 완성하기위해서는 첫번째 피부에 충분한 영양보충과 보습을 줘야한다. 기초공사가 잘 된 피부는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탄력을 증진시키고 피부결을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 사진=비오템



비오템 ‘꿀크림'은 바르는 즉시 매끄러운 피부결을 선사하며 피부 깊은 곳까지 영양을 채워주는 쫀쫀한 젤 타입 영양 크림이다. 강력한 영양 에너지 성분인 바다의 꿀 ‘씨 슈가(Sea Sugar)’가 피부 속부터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탄력을 증진시키고 피부결을 부드럽게 한다. 또 풍부한 무기질과 미네랄, 비타민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 알려진 ‘아카시아 영양 꿀’이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채워주어 탄력을 높이고 피부 표면에 보습벽 랩핑 효과를 주어 쫀쫀하고 탱탱하게 차오르는 ‘꿀광’ 피부를 완성해준다. 꿀 크림은 평소에는 크림 단계에 사용해 메이크업의 밀착력과 지속력, 흡수력을 높일 수 있다. CC 크림, CC 쿠션’ 등과 같이 사용하면 수분이 꽉 찬 ‘꿀광’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 사진=랑콤

랑콤 ‘레네르지 탄력 영양 크림’은 풍부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뛰어난 보습력을 선사해 얼굴과 목의 얕은 주름은 물론 깊은 주름까지 개선해 주는 제품이다. 피부에 펴 바르는 순간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깊은 영양감이 느껴지고 처지고 주름진 피부를 더욱 유연하고 탄력 있게 가꿔준다.




# 깨끗한 모공관리하기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 관리의 기본은 클렌징과 모공 관리다. 피부 노폐물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지 않으면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 각질과 함께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오염물질이 엉겨 붙어 모공이 넓어지기 쉽고, 노화를 촉진할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한 세안과 모공 관리는 ‘꿀광’ 피부를 만들기 위해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 사진=키엘

키엘 ‘레어 어스 모공 관리 클렌저’는 모공과 블랙헤드 관리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아마존 화이트 클레이를 함유하고 있어 풍성한 거품을 내 넓어진 모공의 원인 중 하나인 과잉 피지와 각질을 깨끗하게 클렌징해준다. 뛰어난 진정 효과를 가진 알로에 베라와 식이 섬유가 풍부한 귀리씨 가루 등의 성분으로 피부에 부드럽게 작용해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클렌저이다.


# 에센셜 오일 성분으로 빛나는 피부바탕 만들기



겨울은 건조한 날씨 탓에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에서 갈라지거나 각질이 부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페이셜 오일을 통해 미리 피부 컨디션을 조절한 뒤에 메이크업을 해야 탱글탱글한 윤기가 도는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페이셜 오일은 보통 토너나 부스터 단계 후에 사용하거나 에센스, 크림 등에 섞어 가볍게 마사지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특히 메이크업이 들뜨고 잘 먹지 않는 날에는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에서 손바닥에 한 두 방울 떨어뜨리고 양손을 비벼 따뜻하게 한 다음 얼굴을 감싸 충분히 흡수시키면 까칠하던 피부에 메이크업이 매끄럽게 밀착되어 탱탱한 ‘꿀광’ 피부로 표현된다. 만약 페이셜 오일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에센셜 오일 성분을 함유한 베이스 제품을 선택해 자연스럽게 빛나는 글로우 피부 연출도 가능하다.


▲ 사진=슈에무라

슈에무라‘스킨 퍼펙터’는 프라이머 기능을 지닌 오일로 파운데이션의 밀착력을 높여 광채 피부로 표현해주는 제품이다. 특히 유수분 밸런스가 뛰어나고 텍스쳐가 가벼워 하루 종일 번들거림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메이크업에 최적화된 오일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천연 에센셜 오일 제라늄을 비롯해 슈에무라 연구팀의 까다로운 안목과 기준으로 선택된 8가지 프리미엄 식물성 오일의 조합으로 아로마 테라피 효과는 물론 민감성 피부에도 적합하다.


▲ 사진=조르지오 아르마니

조르지오 아르마니뷰티 ‘마에스트로 글로우 파운데이션’은 순수 식물성 오일과 메이크업 피그먼트로 결합된 너리싱 오일 베이스를 적용한 제품으로 ‘스킨광 파운데이션’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이 제품은 살구꽃, 시계꽃, 쌀겨 등 3가지 페이셜 오일 성분을 함유해 즉각적으로 전달되는 보습과 영양을 준다. 바르는 즉시 되살아나는 피부 본연의 광을 되찾아준다. 무게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투명한 질감으로 피부 톤, 결, 윤기, 굴곡을 완벽하게 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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