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인사이드]경량패딩 스타일링 어떻게 할까.

2016-10-27 18:09

▲ 사진=에잇세컨즈

[투비스 구미라 기자]겨울 패션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프리미엄 패딩의 론칭이 주춤해진 가운데 SPA,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주도로 ‘경량패딩’ 출시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몇년 전부터 의류업체들은 가벼우면서도 오리 솜털, 웜 라이트 등 각종 보온 기능성 섬유로 만든 경량 패딩을 주력상품으로 내놓고 있는 것.

▲ 사진=유니클로


길이가 긴 것부터 짧은 것 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는 초경량 패딩. 어떤 아이템의 이너를 입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2016년 FW 경량패딩 스타일링법을 알아봤다.

# 페미닌한 디자인의 니트와 힐 매치 '여성스럽게'

▲ 사진=유니클로

화이트컬러같은 밝은 컬러의 경량패딩에 같은 톤온톤으로 플레어 스커트나 H라인 스커트를 매치하면 경량패딩이라도 한 결 여성스러운 무드로 연출할 수 있다. 이 때 이너의 경우는 동색의 컬러를 고를 경우는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보색이 되는 컬러의 이너를 선택할 경우는 좀 더 존재감있는 강렬한 맵시를 완성할 수 있다.

# 초경량 패딩+ 스니커즈 '활동적이고 캐주얼하게'


배기팬츠나 부츠컷에 스니커즈나 운동화를 신으면 보다 캐주얼하면서도 경쾌한 연출이 가능하다. 캐주얼하면서도 정장스러운 느낌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 요즘 유행하는 와이드 팬츠에 동일한 컬러의 머플러에 킬힐을 매치하면 보다 감각적인 정장룩 코디가 가능하다.

# 롱코트안에 초경량 패딩 장착 '맵시와 보온성을 동시에'


매니쉬한 느낌의 울소재 롱코트에 경량패딩을 장착하면 또 다른 패션이 가능하다. 경량패딩에 같은 컬러의 채도를 달리한 이너와 팬츠를 매치하면 한결 세련되면서도 시크한 도시녀의 패션이 완성된다.이때 신발은 스니커즈 앵클부츠 모두 다 환영. 단 좀더 진한 컬러를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 초경량 패딩베스트 연출 팁


경량 패딩 베스트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사무실에서 입고 있어도 부담이 없다. 블랙, 그레이, 네이비 등 톤다운 된 컬러를 선택하면 차분한 오피스 룩 과 잘 어울려 활용도가 더 높다. 실외에서는 코트, 야상 등 다른 아우터와 함께 매치해 보온성 을 유지하면서도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경량 패딩베스트 역시 코디법이나 연출에 따라 페미닌하거나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다. 주름스커트나 하이힐에 트렌치코트에 매치해입으면 간절기 아이템으로 보온과 패션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배기팬츠와 함께 구스다운 안에 매치해서 입으면 활동적이면서 캐주얼한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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