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단 하나의 아우터를 꼽자면 단연 패딩! 스마트한 패딩 점퍼 스타일링 제안

2016-12-05 10:12

[투비스 김그내 기자]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포멀과 캐주얼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전천후 아우터를 마련할 계획이라면, 패딩 아우터에 주목해보자. 보온성은 물론 고급스러운 외형을 갖춘 디자인의 패딩 점퍼는 비즈니스 룩과 캐주얼 룩 모두에 걸맞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 다양한 스타일로 매치하는 패딩 점퍼의 스마트한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비즈니스 슈트와 패딩의 만남…영국 신사 부럽지 않은 완벽한 비즈니스 룩 탄생

▲ 사진=올젠, 닥터마틴, 레노마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 무엇보다도 보온성이 높은 실용적인 아우터가 절실해지기 마련이다. 평소 비즈니스 룩을 입어야 하는 직장인에게 패딩 점퍼는 자칫 캐주얼하고 투박해 보일 수 있지만, 불필요한 디테일을 최소화하고 클래식한 실루엣의 패딩 점퍼를 선택하면 도시적이고 차분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블랙이나 네이비 등 채도가 낮은 컬러의 점퍼를 선택하면 수트 위에 걸치더라도 코트 못지않은 댄디하고 포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출퇴근 룩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외근이 잦은 비즈니스맨에게는 네크라인과 소매 부분 스냅 버튼으로 보온과 방풍에 강한 패딩 점퍼가 좋다. 방수 지퍼로 겨울철 눈, 비 등 습기에 취약한 소지품을 넣어 보호할 수 있는지 또한 체크해볼 것.


스웨터, 맨투맨, 셔츠와 함께 스타일링해 센스있는 훈남 캐주얼 룩 완성

▲ 사진=올젠, 닥터마틴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겨울, 이번 시즌 트렌드인 밝은 컬러의 패딩 점퍼를 이용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화이트, 라이트 그레이 등 밝은 컬러는 패딩 점퍼 특유의 액티브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또한, 패딩 점퍼 후드 부분의 풍성한 라쿤 퍼는 강한 바람과 찬 공기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며, 어깨가 넓고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어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이너웨어로는 터틀넥 스웨터와 울 팬츠로 보온성을 높이고, 워커로 마무리하면 자유로우면서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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