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PROPOSE] 연말송년모임 헤어스타일은 이렇게?

2016-12-15 13:49


[투비스 구미라 기자]송년연말모임이 많은 12월, 특별한 모임이 있는 날 패션에 대한 연출이 부담스럽다면 헤어스타일에 주목해보는 것은 어떨까. 신경쓰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하프 번(half bun) 스타일은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히피 느낌이 나 헤어만으로도 연말모임 속 주인공을 만들어 줄 것이다.


# 하프 번 정장헤어스타일

▲ 사진=보그


하프 번 스타일은 쉽게 말해 반묶음 머리라고 할 수 있다. 이 스타일은 국내는 물론 해외스타들도 시상식이나 일상헤어 연출로 자주 하는 헤어스타일이다. 애슐리 올슨은 반은 위로 틀어 올리고 반은 아래로 늘어뜨린 '하프 앤 하프'스타일을 연출했다. 다이앤 크르거도 복부가 보이는 씨뜨루 투피스에 하프 번 스타일로 독창적이면서 유니크한 패션을 완성했다.



# 하프 번 캐주얼헤어스타일



특히 하프 번 스타일은 정장이나 드레스 등 공식석상룩에서도 무한한 매력을 발산하면서 또 캐주얼한 차림에서도 귀여우면서도 페미닌한 매력을 발산하는 일등공신이다. 제시카 알바는 머리카락을 반만 하늘 위로 올려 둥글게 말은 뒤 고정시켰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그레이컬러 티셔츠차림에 샤넬백과 블랙사파이어 이어링을 매치, 자로 잰 듯 동그랗고 예쁘지않아 더욱 예쁜 헤어스타일을 완성시켰다.




# 꼼나나 헤어파트 이나원장과 함께 한 하프 번 헤어스타일 따라하기

STEP 1. 아이롱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만든다.





STEP 2. 웨이브를 응용해서 머리를 한다면 반업스타일 머리를 반을 내리고 머리를 묶는다 생각하고 고무줄을 사용해 머리를 묶는다.





STEP 3.머리를 동그란모양으로 만든 후 실핀과 유핀을 사용해 고정한다.





STEP 4. 반업스타일을 응용한다면 반 내려온 머리를 땋아서 스타일을 한다




하프 번 스타일은 프렌치 시크(French Chic)룩과도 잘 어울린다. 일명 ‘무심한 듯 시크한’ 스타일로 대놓고 멋을 부린 게 아닌 꾸미지 않은 듯 수수하면서도 멋스러운 것이 하프 번과 프렌치 시크 스타일의 공통분모이기 때문이다. 차분하고 무난한 뉴트럴 컬러를 베이스로 프린팅과 과한 디테일이 배제된 디자인의 프렌치 시크룩과 자연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하프 번 스타일이 너무 무난하다고 생각된다면 클러치백이나 헤어핀에 포인트를 두는 것도 좋다. 당신은 충분히 유니크하니까.


▲ 사진=버버리




Hair Style by ='꼼나나' 이나 원장









tubth@tubth.com '무단 전재 배포 금지'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