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케어]키스를 부르는 핑크빛 입술, 원해? #로맨틱 #성공적

2016-09-07 18:46



[투비스 김그내 기자]키스를 부르는 입술이 필요한 순간은 늘 예고 없이 찾아온다. 지금 당장 거울 속 자신의 입술을 들여다보자. 트고 갈라져 메마른 사막과 같은 상태라면 올 가을 로맨스는커녕 소개팅 제의조차도 안 들어올지 모른다. 누군가를 유혹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은은한 핑크빛의 혈색에 각질 없이 매끈한 하트 입술을 갖는 것. 달콤한 키스로 썸남을 붙잡아두고 싶은 날, 그 시간을 위한 입술 관리법.

촉촉하고 윤기가 돌며 도톰한 입술은 모든 이들의 선망 대상이다. 모 회사가 '키스하고 싶은 입술을 가진 스타'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서현진, 이성경, 오연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처럼 매력적인 입술을 소원하는 여성들을 위해 립 케어 노하우와 립 메이크업 팁, 그리고 최고의 립 아이템을 모았다.

▲ 사진=서현진 공식사이트&트위터, 이성경 인스타그램, 오연서 인스타그램


# Lip-Care 1,2,3

1. 하얗게 일어난 입술 각질제거부터 입술에는 땀샘과 피지선이 없고 각질층이 매우 얇다. 따라서 쉽게 각질이 일어나고 거칠어진다. 하얗게 일어난 입술 각질을 계속 뜯어내다 보면 입술이 찢어지면서 손상을 입을 수밖에 없다. 자극을 주지 않고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알갱이가 들어 있는 스크럽보다 입술용 마스크팩이나 립밤을 듬뿍 발라 각질을 불린 다음, 닦아내는 것이 좋다. 스크럽제를 사용할 때는 물에 충분히 녹인 후 손가락에 최대한 힘을 빼고 최대한 살살 문지른다.

2. 메마른 사막에 오아시스가 되어줄 보습관리 바스락거리는 낙엽처럼 모든 게 메마르듯 건조해지는 이런 계절엔 립스틱보다는 립밤에 투자하는 게 정답이다. 입술 각질제거 후 반드시 모이스처라이징 기능이 탁월한 립밤을 발라준다. 먼저 입술에 립밤을 얹고 손가락으로 주름의 방향을 따라 위아래로 펴 바른다. 이때 주름 사이사이에 립밤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서로 비비듯이 립밤을 펴 바르는 건 금물. 앞서 말했듯 입술은 다른 피부에 비해 얇기 때문에 자극에도 취약하다. 또한 잠들기 전에는 립밤을 두껍게 입술 위에 얹어 팩을 한 듯한 효과를 주자.

3. 핑크빛 입술을 위한 꾸준한 자외선차단 입술은 다른 부위보다 두께가 얇고 멜라닌 색소가 적어 자외선과 같은 외부자극에 취약하다. 입술노화를 예방하고 건강한 입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입술과 입 주변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거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밤이나 립글로즈를 사용한다.


# Rules of the everyday life 1,2,3

1. 입술에 침 바르는 습관이 입술을 더욱 건조하게 한다 순간적으로는 입술이 촉촉하게 느껴지지만, 입술에 침을 바르면 오히려 입술에 남아 있던 수분을 증발시킬 뿐 아니라 침 속의 각종 효소, 오염 물질이 입술에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튼 입술을 침으로 적시면, 더욱 심하게 트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2. 입술에 트러블이 생겼다면 매운 음식은 피한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을 때 입술이 부풀어 오르는 경우들이 종종 있는데 이는 입술 피부가 다른 피부에 비해 얇고 약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알레르기나 자극피부염도 쉽게 생긴다. 입술 건강에 효과적인 비타민 B를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3. 입술도 혈액순환이 필요하다 뽀뽀하듯 입술을 앞으로 쭉 내밀거나, 입을 크게 벌려 ‘아에이오우’를 반복해서 입술뿐 아니라 입 주변의 근육을 운동시킨다. 립 전용 마스크팩이나 크림을 충분히 바른 후 손가락으로 입술을 꾹꾹 누르며 지압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 Lip-Makeup 1,2,3

1. 틴트를 바를 때는 립밤과 함께 키스하고 싶은 입술을 연출하고 싶다면 매트하게 바르지 말아야 한다. 촉촉하고 글로시한 입술로 마무리 한다면 이번 데이트는 성공적이다. 입술을 건조하게 만들고 착색시키는 틴트를 사용할 때는 되도록 립밤을 함께 사용한다. 틴트를 입술 중앙부터 톡톡 두드리듯 채우고, 입술 주변은 립밤을 이용해 경계에 펴 바른다. 그러데이션도 쉽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술이 촉촉해 보이는 효과도 있다. 매트한 질감의 제품일수록 입술의 주름이나 건조함 등 입술의 결점을 강조하므로 되도록 촉촉한 제품 위주로 선택한다.

2. 립 프라이머를 활용한다 입술이 촉촉할수록 입술의 주름도 부각되지 않고, 메이크업 제품으로 인한 착색도 줄어든다. 립 프라이머는 입술 메이크업의 발색과 지속력을 높이는 역할도 하지만, 입술에 보호막을 씌워 입술 주름의 굴곡을 최소화하고 입술에의 착색을 막는 역할도 한다. 립 프라이머가 없다면 스킨케어 과정에서 입술에도 스킨, 에센스, 수분크림 등을 가볍게 발라 입술에 충분히 보습 밑작업을 해둔다.

3. 또 하나 주의할 점은 클렌징이다 립스틱이나 립글로스 속의 미세한 펄은 생각보다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특히 틴트, 립래커 등 입술에 착색되는 제품을 사용할수록 입술 클렌징에도 신경 써야 한다. 입술을 가로로 넓게 벌려 입술의 세로 주름이 펴지게 한 다음, 립 전용 리무버나 오일 클렌저로 살살 문질러 주름 사이에 낀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꼼꼼하게 지운다.


# Lip Items to Lip Care


조 말론 런던의 비타민 E 립 컨디셔너 재생력이 뛰어난 비타민 E가 건조해진 입술 컨디션을 회복시킨다. 멘솔이 가미되어 입술을 시원하고 생기 있게 만들어준다.


샤넬의 르 리프트 립 앤 컨투어 케어 입술과 입가, 입술선까지 케어하는 토털 립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부드럽고 빠르게 흡수되는 텍스처로, 립스틱 컬러를 더욱 생기 있게 연출하도록 돕는다.


샤넬 이드라 뷰티 너리싱 립 케어 보습성분과 필수지방질이 균형을 이루어 건조한 입술에 빠르게 보습 보호 작용을 한다. 부드럽게 발리는 텍스처에 섬세한 과일향이 기분 좋은 상쾌함을 선사한다.


브릴리언트 립케어 립마스크 부드러운 크림 제형이 입술에 자극 없이 부드럽게 각질을 케어해준다. 미네랄, 단백질, 비타민을 다량 함유한 마카다미씨 오일 성분이 건조하고 손상된 입술을 개선해준다.


브릴리언트 립케어 립겔패치 피부온도에 반응해 피부에 밀착되는 하이드로 겔 패치. 겔을 입술형태로 제작해 들뜨지 않으며 에센스가 겉돌지 않아 흡수력이 빠르다.


버츠비 립 쉬머&글로스 입술에 윤기를 주고 보습과 보호 효과가 있다. 립밤과 립글로스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안나수이 립밤 수분의 증발을 방어해 탄력 있고 촉촉한 입술을 만들어 준다. 반고형 오일과 젤리화된 오일이 블랜딩된 베이스로 사용감이 부드럽다.


크리니크 리페어웨어 인텐시브 립 트리트먼트 입술과 입 주위의 피부를 건강하고 생기 있게 관리해주는 젤 타입의 입술 전용 리페어 제품이다. 항산화 성분이 외부 자극으로부터 입술과 피부를 보호해준다.


시슬리 보므 꽁뽀르 레브르 긴급 처방용 영양공급 립밤으로, 외부적인 요인들에 의해 트고 마른 입술을 진정시켜줄 뿐만 아니라 입술을 보호하고 영양을 주어 윤기 있게 가꾸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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