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스현장] 헤어살롱의 새바람, 퍼스널컬러디자인 세미나 'One Stop Service'

2018-06-01 11:51

▲ 사진=퍼스널컬러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김효진대표


[투비스 김지나 기자] 증명사진을 하나 찍을 때도 어떤 색의 옷을 입어야 하는지 고민한다. 어떤 헤어컬러를 해야 좀 더 화사하게 보이고 어떤 컬러가 나를 지적으로 만드는지,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면 한번쯤 나를 위한 컬러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어떨지.

보통 컬러 진단은 첫인상과 이미지가 중요한 정치인이나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이 주로 했지만 요즘은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다. 컬러에도 계절이 있다는 사실, 알고 있으면 인상이 달라진다.

평소와 다름없이 옷을 입고 출근을 했는데 아파 보인다든지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컨디션에 아무 문제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말을 듣는 것이 의아했다면 자신의 퍼스털 컬러에 관심을 가져보자.

지난 5월28일 학동역에 위치한 그리에이트에서 퍼스널 컬러디자인 세미나가 열렸다. 제이컬러이미지 김효진 대표와 팀아르고의 유성민 강사가 콜라보로 준비한 이번 교육세미나는 퍼스널 컬러를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을 할 수 있는지, 고객에게 어떻게 상담을 해야 하는지를 침체된 헤어 시장에 퍼스널컬러 뷰티를 제안하고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다.


제이컬러이미지의 김효진 대표는 “요즘은 유행을 따르거나, 남들이 좋다고 하는 스타일이 아닌 나를 좀 더 잘 표현 해줄 수 있는 진단을 해주는 퍼스널 뷰티가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며 ‘헤어살롱에 가서 내게 어울리는 헤어컬러와 스타일을 해보고 싶지만 막상 용기가 나지 않거나 과연 내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 맞나? 싶은 의구심이 드는 게 현실인데, 퍼스널컬러는 특히 헤어살롱에서의 고객과 상담자에게 신뢰의 연결고리 되어주는 가장 중요하며 필요로 하는 분야다.“라고 했다.

퍼스널 컬러의 진단은 보통 색상과 명도, 채도로 구분하는데, 자신의 컬러 계절을 찾았다면 봄은 오렌지브라운으로 화사하게, 여름은 핑크브라운이나 실버로 차분하게, 가을은 베이지컬러로 은은하게, 겨울은 블루나 보라컬러를 사용해 환한 느낌을 찾을 수 있다.

▲ 사진=소멸컷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는 유성민 강사

자신의 컬러를 아는 것의 장점 중 하나는 쇼핑 시간이 단축되는 것이다. 따라서 어울리지 않는 컬러를 매치해서 고가의 제품을 구입하고도 방치해 두는 일이 적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매력적이다.

전문적인 퍼스널컬러시스템으로 찾아낸 컬러와 이미지로 스타일을 연출한다면 고객의 니즈를 채워 주고 헤어 전문가들의 고객 응대와 시술이 달라 질 것이다.

살롱에 온 고객과 시술자와 의견이 일치 하지 않고 변화를 두려워하고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을 고집 하는 고객에게 퍼스널 컬러는 효과적으로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마법과도 같은 시스템이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아마릴리스 헤어살롱의 배우원장은 “퍼스널 컬러는 이미 알고 있지만 어떻게 실무에 활용 할지 막연했다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 간다며, 보다 쉽고 다양하며, 전문성을 띈 내용으로 바로 활용이 가능하며 고객들에게도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했다.

팀아르고 유성민 강사는“요즘 유행하는 얼굴이 작아 보이는 일명 소멸컷은 착시효과를 이용한 커트로 헤어컬러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퍼스널컬러는 새로운 고객창출과 객단가 상승을 위해 꼭 필요한 아이템이 될 것이다. 퍼스널 뷰티가 어렵지 않으며, 고객과 가장 친근하게 오랜 시간을 보내는 헤어 디자이너들은 퍼스널컬러이미지 컨설턴트가 되어 주어야 할 것이다.” 고 했다.

기존 기술교육이 아닌 기술을 좀 더 쉽게 풀어내고 고객과의 상담을 용이 하게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야 말로 필요한 시대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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