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패션]맏형 포스 팍팍! ‘오빠’라 불리는 막내들의 슈트 룩은?

2016-12-14 20:16

▲ 사진=몽클레르. 외부제공


[투비스 김그내 기자]팀에서는 막내지만 ‘오빠’란 소리가 절로 나오는 이들이 있다. 남다른 발육과 더불어 맏형이나 리더 같은 의젓함으로 주목 받는 ‘막내 오빠’들. 이들의 성숙미를 더해준 멋드러진 슈트 룩을 살펴봤다.


# ‘오미자’에서 상남자로! 엑소 세훈
1994년생으로 데뷔 초 미성년자의 나이로 데뷔해 당시 ‘오미자’(오세훈 미성년자)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이후 세훈은 말 그대로 ‘폭풍 성장’을 하며 형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상남자다운 매력을 과시 중이다. 폭 안기고 싶은 넓은 어깨 역시 그가 오빠로 불리는데 한 몫을 담당한다. 181cm의 큰 키에 시원시원한 기럭지, 조각 같은 얼굴 그리고 설레는 ‘직각 어깨’까지, 세훈은 ‘오빠 덕후’ 양산자의 선봉에 서서 멋지게 성장 중이다.

Dress Up _화이트 셔츠에 일자로 똑 떨어지는 네이비 팬츠, 같은 컬러 퀼팅 재킷을 매치해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특히 다채로운 컬러의 프린팅 타이가 스타일리시함을 자아낸다.


# 누나들의 ‘한상혁 오빠’, 빅스 혁
막내답지 않은 듬직함에 ‘한상혁 오빠’라 불린다. 184cm의 큰 키로 모델스러운 비주얼을 과시하지만 혁의 매력포인트는 따로 있다. 바로 눈웃음. 무대에서 강렬한 눈빛을 지어 보일 땐 카리스마가 넘치지만 배시시 웃어 보일 때면 사랑스러운 소년으로 돌아와 누나 팬들 마음을 ‘심쿵’하게 한다. 특히 달콤하면서도 나직한 목소리는 듣는 순간 ‘오빠’ 소리를 절로 나오게 한다.

Dress Up _블랙 팬츠에 화이트 재킷, 블랙 컬러 넥타이를 매치해 세련되고 트렌디한 슈트 룩을 연출했다. 화이트 재킷이 모던함과 더불어 딱 맞는 핏의 슈트를 통해 남자와 슈트가 줄 수 있는 매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 잘 생기고 다정한 오빠, 방탄소년단 정국
잘생긴 얼굴에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하고, 심지어 귀엽기까지 하다. 방탄소년단의 메인 보컬로, 꿀 떨어지는 목소리에 애절함까지 묻어나 누나들을 마음을 봄날 눈녹듯 녹여 버린 매력남. 올해 스무 살로 갓 성인의 문턱에 들어섰지만 멤버들 중 가장 단단한 몸매를 자랑한다. 특히 탄탄한 허벅지가 남성다운 매력을 더해준다. 다부진 몸매에 큰 키, 여기에 다정한 성격까지. 팬들이 ‘전정국 오빠’라고 부를 수 밖에 없는 이유다.

Dress Up _블랙 팬츠에 화이트 셔츠, 블랙 넥타이의 캐주얼 슈트 룩을 연출했다.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을 주는 화이트 셔츠에 캐주얼하면서도 슈트의 매력을 살려주는 블랙 팬츠의 조화가 댄디함을 더해준다.

# 진짜 ‘1997년’ 생일까? 갓세븐 유겸
비주얼만 봐서는 1997년생이라는 게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데뷔 초에는 ‘순수결정체’를 담당했지만 현재는 ‘막내 같지 않은 막내 유겸’을 맡고 있다. 181cm의 장신으로 갓세븐 내에서 가장 키가 크고 다부진 체격에 성숙한 외모의 소유자. 팀의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누나 팬들은 그를 ‘김유겸 오빠’라고 부르는 걸 주저하지 않는다. 한 팬사인회에서 유겸은 “나이는 유겸보다 많은데 오빠라고 불러도 되냐”라는 팬의 질문에 “나이에 관계없이 오빠라고 불러도 돼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Dress Up _재킷 하나로 캐주얼한 룩을 감각적인 슈트 룩으로 완성했다. 블랙 티셔츠와 블랙 진의 시크한 스타일에 레드 컬러 재킷이 더해져 트렌디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룩으로 탄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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