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인사이드]'안투라지' 5섯남자 5인5색 패션분석

2016-11-26 12:40


[투비스 구미라 기자] 드라마 판 '놈놈놈', 남자판 '섹스 앤 더 시티'라고 불리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안투라지'. 아재 파탈 조진웅을 필두로 서강준, 박정민, 이광수, 이동휘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 방영중이다. 연예계의 일상을 열연중인 '안투라지' 5인방의 평소 스타일링은 어떠한지 살펴봤다.



# 아재 파탈 조진웅 댄디한 스타일



스크린부터 브라운관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인 요즘 대세 배우 조진웅. 자로 잰 듯 각이 살아있는 클래식 슈트부터 편안한 느낌 가득한 맨즈 캐주얼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중후한 매력을 발산 중이다. 190cm에 가까운 장신과 체중 감량 후 더욱 탄탄해진 몸매가 완벽한 슈트발을 만들어주고 있다. 재킷이나 아우터 없이 셔츠만 걸쳐도 미중년 아우라가 느껴진다. 이번 드라마에서 매니지먼트 대표 김은갑 역할을 맡은 조진웅. 그는 맡은 역할과 잘 어울리는 깔끔한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왜 조진웅을 아재파탈이라고 하는지 확인시켜줬다.




# 국민남친 서강준 남친 스타일



서강준은 심플 패션의 끝을 보여줬다. 열일하는 얼굴로 인해 '얼굴 천재'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쥔 서강준. 서강준은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외모와 기럭지를 뽐내며 겨울 패션의 정석을 선보였다. 서강준은 귀엽게 롤업한 생지 데님에 화이트 티셔츠를 입고 레오파드 패턴의 데님 자켓을 착용해 한층 가벼우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모습으로 '워너비 남친룩'을 완성했다. 그는 '안투라지' 속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대한민국 차세대 슈퍼스타 차영빈 역할을 맡았다.




# 이광수 모델핏 작렬 스타일


이광수는 모델 출신답게 남다른 패션 감각을 발휘하며 언제 어디서나 스타일리시한 자태를 뽐내는 넘사벽 외모를 자랑한다.사진 속 그는 큰 키와 슬림한 몸매, 완벽한 비율로 훈훈한 슈트핏을 완성하며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광수는 시크한 분위기를 발산하면서도 밝고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어 귀여운 매력까지 더해 여심을 자극했다.유난히 긴 팔과 긴 다리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안투라지' 속 이광수는 한물간 놈, 왕년에 HOT와 젝키와 같은 급이었다는 자뻑과 허세의 캐릭터 차준역을 맡았다.




# 이동휘 귀요미왕 납시오 스타일



핑크와 사랑에 빠진 것으로 소문난 이동휘. 그는 딸기우유 컬러 핑크 트레이닝 차림에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모자와 안경, 운동화를 신고 귀요미 포즈를 발산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카키컬러 항공점퍼, 브라운 컬러 팬츠 등을 매치해 톤앤톤 컬러로 캐주얼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동휘는 극중 친구들 사이에서 재롱과 귀여움을 담당하는 거북 역을 맡았다. 거북은 검색에 능해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하고 장난과 농담을 즐기는 재간꾼이지만, 여자 앞에서 찌질하고 비굴해지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 박정민 이지적인 반전매력 스타일


극중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존재감을 뽐내 온 박정민은 평소 차분하고 이지적인 패션을 즐긴다. 심플한 이너에 블루종 점퍼, 재킷 등을 활용해 패셔너블하면서도 이지적인 느낌을 댄디하게 소화해냈다. 세미 슈트 패션이나 니트와 셔츠 레이어링 조합해 성숙한 느낌을 소화한다. 그는 '안투라지'에서 은갑(조진웅 분)과 앙숙관계로 늘 욱해서 서로 티격태격하지만 사실 은갑의 영향을 받고 그를 통해 성장해가는 캐릭터 매니저 이호진역을 맡았다.


한편 '안투라지'는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영빈과 그를 톱스타로 만드는데 올인한 매니지먼트 대표 은갑, 그리고 영빈에게 인생을 건 친구들의 연예계 일상을 담은 특별한 케미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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