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인 사이드] 셔츠에 헐렁한 면바지 하나면 여름난다

2018-06-08 13:05

▲ 사진=랄프로렌 이미지


[투비스 김지나 기자] 여름철 남성들의 필수 아이템은 셔츠다. 특히 올여름 캐주얼이든 정장이든 자유로운 코디네이션이 가능한 캐주얼 셔츠의 역할이 더욱 커질 예정이다 .

캐주얼 셔츠란 수트에 입는 드레스 셔츠를 제외한 모든 셔츠다. 자신의 개성을 살리면서 옷차림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아이템,

여름철 캐주얼 셔츠의 소재는 주로 땀 흡수가 잘되는 면, 자연스러운 주름과 통기성으로 여름나기 적합한 마 소재 등이 사용된다.

색상은 베이지, 카키, 그레이 등 기본 컬러에 시원해 보이는 그린 오렌지, 퍼플, 핑크 등 남성 셔츠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색상과 디자인이 다양하다.

캐주얼 남성 셔츠는 잘 입으면 격식을 갖춰 입는 옷보다 더 멋스럽게 입을 수 있지만 소재와 패턴, 컬러 등이 다양하고 디자인의 변형이 많기 때문에 코디하기 어려운 점이 잇다.

다양한 스타일의 셔츠에는 무엇이 있고, 이런 셔츠를 어떻게 하면 멋스럽게 입을 수 있을까.

▲ 사진=훈스이미지

#티셔츠
칼라가 없는 스타일에 트임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티셔츠에 크롭트 팬츠를 매치하면 활동성 있어 보이면서도 멋을 살릴 수 있다. 티셔츠는 격식을 각춘 장소에 가기엔 부적격하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꼭 화이트 재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 칼라 셔츠
스포츠 칼라 셔츠는 오픈 셔츠 스타일로 칼라가 젖혀져 있어서 목이 노출되거나 어깨위로 칼라를 세워서 입는 스타일의 셔츠를 말한다.

주로 단색의 화려한 커럴 또는 프린트, 체크무늬의 문양이 많으며 타이를 매지 않고 입는 스타일로 가슴에 포켓이 달려 있고 일반 셔츠보다 조금 길이가 긴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 칼라 셔츠에 면바지나 리넨 바지를 매치하면 격식있는 레스토랑에 가거나 파티에 참석하게 될 경우에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폴로셔츠
기존의 폴로셔츠들이 넉넉한 박스 형태였다면 최근엔 어깨와 가슴 둘레 부분을 줄여 몸에 자연스럽게 붙는 형태가 많다. 또한 가슴 부분에 빈티지한 느낌의 프린트를 넣거나 옆트임 장식을 해 멋을 냈다.

폴로셔츠는 칼라가 달린 반소매의 셔츠, 이 셔츠는 크루 네크라인 또는 셔츠 칼라로 앞트임에 단추가 2-3개 달려 있다 소재는 면이나 니트류, 등 천연 소재를 많이 사용한다.

캐주얼 하지만 가장 무난해 어떤 하의와도 매치가 잘 되며 외출복이든 레저용 있는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다


#하와이언 셔츠
하와이안 셔츠는 품위 넉넉하고 주로 꽃과 나무를 기본으로 대담한 무늬가 프린팅된 셔츠를 말한다. 이 셔츠는 해변에서 뿐 아니라 주말에 외출할 때 핫팬츠나 코튼팬츠 매치하면 활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할 수 있다.

심플한 면 티셔츠 위에 티셔츠를 입거나 색상이 대비되는 두 개의 셔츠를 겹쳐 입으면 레이어드 룩이돋보인다. 데님에는 화이트 팬츠를 코디 하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화려하거나 심플한 셔츠 위에 입는 겉옷은 점퍼 보다 재킷이 잘 어울린다. 하얀 줄무늬가 있는 캐주얼한 재킷 안에 입으면 근사한 주말 캐주얼룩이 완성된다. 짙은 남색 재킷 안에 화려한 색상의 티셔츠 곁들이거나 면바지 위에 입어도 단정한 프레피룩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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