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인사이드]주말 결혼식 장 간다면 필독! 남자 하객 패션!

2020-10-23 12:15



[투비스 구미라 기자]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다. 봄은 청춘남녀의 가슴을 설레이기도 하지만 본격적인 결혼식 시즌이기도 하다. 특히 결혼식은 신랑, 신부를 축하하는 자리이면서 동시에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아직 솔로인 청춘들에게는 솔로 탈출 기회도 되기 때문에 멋스러운 하객 패션은 당연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올 봄, 센스 있고 스타일리시한 하객 패션을 완성하고 싶다면, 유난스럽게 튀지 않으면서 멋스러운 하객 패션을 소개한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깔끔한 남자 결혼식 하객 패션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지금부터 함께하자.



# 포멀한 수트 패션...'역시 셔츠+넥타이'


▲ 사진=브루노바피


깔끔한 수트는 가장 무난하면서도 베이직하게 연출할 수 있는 하객 패션 아이템 중 하나다. 결혼식에는 출근할 때 입는 반듯한 정장 스타일은 유행에 상관없이 꾸준히 착용하기 좋은 결혼식 하객 패션 아이템으로 애용되고 있는 것.

▲ 사진=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의 윤계상처럼 옅은 체크 무늬의 그레이 컬러 수트에 깔끔한 셔츠와 그레이톤의 넥타이를 매치한다면 젠틀하면서도 클래식한 하객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차콜 그레이의 트렌치와 블랙컬러 구두를 신으면 누구도 범접할 수 있는 포멀한 하객패션이 연출된다.

▲ 사진=브루노바피


지나치게 출근복이나 면접의상 같아 정장룩이 꺼려진다면 브루노바피의 이동욱처럼 수트에 행커치프정도로 포인트를 주되, 와이셔츠대신 니트셔츠를 입는 것도 좋다.




# 캐주얼 슈트 패션..'이너의 자유로움'

▲ 사진=TNGT


슈트를 좀 더 캐주얼한 감각으로 연출하고 싶다면 재킷안에 입는 이너를 화이트 셔츠 대신 니트티나 라운드 넥 티를 선택하면 된다. 예를 들어 스트라이프 등 무늬가 있는 셔츠에 니트 티와 함께 코디해 포멀한 느낌은 유지 하면서 캐주얼의 편안함과 자유로움도 놓치지 않는 것.

컬러 역시 그레이, 블랙, 네이비 등 기본컬러를 상,하의 중 하나에 고정값을 정하고 아우터는 박보검처럼 파스텔톤 계열을 선택하면 좀 더 사랑스러운 남자 하객패션이 연출된다.

이 때 묵직한 블랙의 정장 구두 대신에 흰색 스니커즈를 신으면 밝고 경쾌한 캐주얼 슈트 스타일링으로 마무리된다.




# 세미 캐주얼 패션..'데님도 괜찮아'



결혼식이 과거 예식장에서만 진행되던 관행에서 벗어나 스몰웨딩, 하우스 웨딩 등이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하객 패션도 좀 더 가볍고 가뿐해졌다.

심지어 캐주얼룩의 대명사로 불리는 데님진도 하객 패션으로 멋스럽게 활용 가능하다. 단 하객 패션이 지나치게 캐주얼해지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청바지는 어두운 컬러의 테일러드 재킷이나 맥코트와 입어도 무방하다. 단 화이트 캔버스화 등과 같은 운동화는 선택하지 않기를 권한다.

아무리 트렌드가 바뀌었다고 해도 일생에 한 번 있는 공식행사이니까. 신발 역시 캐주얼한 복장을 택했다면 밝은 컬러의 슬립온, 운동화, 스니커즈 대신 브라운이나 블랙컬러의 첼시부츠나 로퍼를 선택해 안정감과 무게감을 동시에 잡아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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